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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늦은 가을 내장산 단풍

by 하늘 호수 2015. 11. 17.

 

 

 

내장산 단풍이 그리 아름답다고 했다

궁금했다

절정이라는 때에 맞추어 갈 수 없었다

 

올해는 내장산 단풍을 꼭 보자고

다소 늦은 시기에

그리고 하루중에도 늦은 시간에 내장산을 찾았다

 

단풍잎은 이미 낙엽되어 양탄자처럼 두텁게 쌓여있지만

아직 가지에 남아있는 단풍들이 황홀하다

 

이래서...

내장산 단풍이라고 했구나 !

 

 

 

 

 

 

 

 

 

 

 

 

 

 

 

 

 

가족 단위로 단풍구경을 나온 분들도 많았다

단풍 색깔의 옷을 입은 산악인들도 많았다

사진을 담고 있는 카메라맨도 많았던 날

 

 

 

 

 

 

 

 

 

 

 

 

 

내장사 일주문부터는 더 아름다운 단풍길이 펼쳐진다

단풍잎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얼마나 황홀했을까? 

 

 

 

잎이 다 떨어져 버린 감나무에 매달려 있는 감은 절제미가 있는 한폭의 동양화다

 

 

 

 

 

 

 

 

 

 

 

 

 

 

 

이렇게 풍요롭다니...

 

 

 

내년에는 꼭 단풍이 절정이 시기에 가서

단풍놀이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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