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에 일몰을 보려 남산을 오른다.
한강 너머, 여의도 너머로 지는 해가 아름답다.
해가 아름답다기 보다는 하늘을 물들이는 일몰의 빛이 아름답다.
여기서 깨달음을 하나 얻는다.
나로 인하여
내가 속한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거지?'
그런 물음을 내 자신에게 던지며...
다른 느낌으로 한 번 담아본다
해가 지고 난 후 시내의 모습
그리고 남산타워
어두워져서 삼각대 없이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다음엔 꼭 삼각대를 세워두고
시내의 야경을 깨끗하게 담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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