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은 사람들의 삶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그곳에 사는 새들은 사람과 공존한다.
사람과 가깝기에
그들이 날으는 배경에는 건물들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안양천 위를 날아가는 가마우지의 포즈가 멋지다.
위 가마우지들을 크게 보면
칼러렌즈를 낀 듯한 눈도 보인다.
자세히 보면 짙은 에머널드빛 렌즈를 끼었다.
사람 인기척에 후다다닥 ^^^^
물을 차고 날으는 모습들이 재미있다.
하필이면 배경이 그렇게 어두운 곳을 날아가다니 !!!
배경이 밝았으면 칼러렌즈가 더 잘 보였을 듯 한데...
물 위를 걷는 것 같기도, 뛰는 것 같기도 한 가마우지.
꽁지 빠지게 도망가는 중...
안양천은 다양한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화합의 장이 펼쳐지기도 한다.
자주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두물머리에서 본 가마우지는
집을 짓기 위해 가지를 물고 먼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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