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지에 앉은 직박구리가 주위를 살핀다.
목욕은 하고 싶고,
구경꾼들은 피하고 싶고...
물가에 내려 온 직박구리
두리번 두리번 몇 번 하더니
물 속에 몸을 담근다.
몸을 물 속에 담그고
이리 저리 강한 날개짓을 한다.
그러나 시간은 찰라...
순식간에 목욕을 마치고 나뭇가지로 올라가 버린다.
몸은 제대로 씻은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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