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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780

고통과 인생 고통과 인생 고통은 인생의 가장 크나큰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인생은 苦海, 곧 고통의 바다라고 불교에서 얘기합니까! 그러므로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인생을 얘기할 수 없고, 인생을 잘 살 수도 없습니다. 저의 오랜 주장, 지금도 하고 있는 주장이 뭔가 하면, ‘고통은 불행’이라는 등식은 .. 2010. 9. 29.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고인의 기도 -신상옥과 형제들)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최민순 신부님-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내가 가는 길에 부딪히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넓은 길 편편한 길 그런 길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와 함께 가도록 더욱 깊은 믿음을 주소서 2010. 9. 28.
성서와 함께... 이해인 수녀 성서와 함께 - 이해인 수녀 - 성서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문을 엽니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이 갈피마다 살아 있고 내가 듣고 싶은 주님의 음성이 가장 가까이 들려오는 생명의 책에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메마른 내 가슴에 맑은 물이 고여 오는 성서와 함께 기뻐하는.. 2010. 9. 28.
주님, 당신을 찾나이다 주님, 당신을 찾나이다. 제 인생의 종착지 당신 모습으로 저를 만든 분이시여. 당신을 찾아가려 하오니 계신 곳을 말하여 주소서. 세상 어느 것도 당신이 아니기에 세상 어디에서도 당신을 찾을 수 없습니다. 주님, 당신을 찾아 헤매며 흘린 제 눈물 헛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 디보 바르소티, 20세기 - 2010. 9. 27.
저의 인생을 좋은 포도주로 가득 채워주소서 우리는 오늘 이런 기도를 함께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오늘, 저는 제가 얼마나 가난한 사람인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날, 당신은 당신의 어머니와 제자들과 함께 혼인잔치에 오셨고, 마침 포도주가 거의 떨어져가는 순간에, 함께 계셨습니다. 사려 깊고 배려심이 많으신 당신의 어머니께서.. 2010. 9. 25.
감사의 기도 감사의 기도 뛰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프고 피곤할 때 용기를 주시고 괴롭고 외로울 때 소망을 주셨으며 모두를 지켜 큰 사고 없게 하시고 고통을 헤엄치게 하시면서도 아주 빠지지 않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나를 사랑해준 사람도 감사하고 나를 공격해온 사람도 감사.. 2010. 9. 16.
고통의 성모 마리아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리신 예수님의 발아래 어머니 마리아께서 서 계십니다. 비통한 모습으로 아드님을 바라보시는 어머니께 주님께서는 위로를 보내십니다. 죽어 가는 아드님을 바라보고 계신 어머니께는 어떠한 위로도 소용없을 것이지만,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어머니께 그윽한 눈빛으로 위.. 2010. 9. 15.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생.. 2010. 9. 13.
우리는 세상에 파견을 받는 주님의 일꾼 주님께서는 산에 오르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십니다. 기도하시는 이유는 곧 당신께서 하실 일에 참여시킬 일꾼을 선택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그 일꾼들은 곧 주님의 형제요, 친구요, 가족이 됩니다. 사도로 뽑힌 열 두 명의 제자들은 주님께서 세우시는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원형)입니.. 2010. 9. 9.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 성모님은 언제나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이 언제나 우리 삶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이 우리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늘 우리가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흠숭하도록 요청하십니다... 201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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