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 생일 축하해~~
사랑하는 엄마 아들 지훈아!
생일 축하해~
정말로 정말로 잘 태어났어.
지훈이가 자라면서 엄마에게 점점 더 큰 기쁨만 안겨주는 것을 보니까
하느님께서 엄마에게 주신 선물 중에서
지훈이를 엄마의 아들로 주신 선물보다 더 큰 선물은 없는 것 같아.
요즘 공부하느라고 힘들지?
매일 밤 잠도 안자고 공부하는 지훈이를 보니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졸음에 겨워 쇼파에서 쪽잠 자는 엄마가 미안하고
지훈이 건강을 해칠까 걱정도 되네
쉬엄 쉬엄 공부하면 좋겠는데....안 될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보람이 올 거라는 생각을 해, 엄마는.
이제 2년만 더 고생하면
아빠 말씀대로 일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야.
늘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도 사실이지만
엄마의 마음은 그렇게 급하지 않아
왜냐하면
우리 지훈이가 대기만성형인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야.
매일 매일 좋아지고 있는 것을
엄마 눈으로 매일 매일 확인하고 있거든.
지훈 요한~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늘 주님께서 지훈이를 예쁘게 보고 계실거야.
항상 지금처럼만 노력하면
세상에 못 이룰 것이 없단다.
넘 고마워.
사랑해
그리고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우리 지훈이는 엄마와 외출 할때 마다
엄마 어깨위에 팔을 두루고
엄마는 지훈이의 허리를 꼭 잡고 걸어 다닌 답니다.
멀리서 오던 지인들 왈...
"어떤 연인들이 오는 줄 알았네...."
라고 말들 합니다.
모두들 부러워하는 눈빛 들...
참 사랑스러운 아들, 지훈아
사랑해
x-text/html; charset=EUC-KR" omcontextmenu="return false" loop="-1" volume="0"> (겨울아이 - 이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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