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그렇게도 추웠는데
날씨가 풀린탓도 있겠지만 여수는 따듯했다.
대로변 여수의 가로수는 야자수였다
맑은 햇살을 받으며 산행하는 동안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봉우리에 오를 때마다 보이는 바다는 아름다웠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길이라 더 즐겁기도 했고...
왜 섬 주변은 빛깔이 짙으냐고 물었더니
구름그림자라고 하네요
오른 쪽 위 낮은 곳을 시작으로 종주한 산의 모습
향일암 위쪽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 기암괴석 아래가 향일암
향일암에 불이 났다는 뉴스에 많이 안타까웠었는데
불이 탄 곳은 다행히도 일부분이었다.
향일암에서 올려다 본 기암괴석
'누가 바위를 바둑판처럼 네모로 딱 잘라서 얹혀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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