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서 예외인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신심이 깊어도 '삶의 아픔'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과 시련은 늘 별개입니다.
가끔은 심한 실패도 겪습니다.
누가 봐도 억울한 일을 당합니다.
주님께서는 멀리 계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면 '깨달음'이 있습니다.
'영적인 사람'으로 이끄셨다는 느낌입니다.
고뇌를 배우는 것이지요.
내가 아파 보지 않으면 남의 아픔을 잘 모릅니다.
고통을 겪지 않으면 사랑도 못 느낍니다.
인내를 체험하기에 영적 세계에 눈을 뜨게 됩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이끄심'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분의 이끄심을 모릅니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법칙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은총은 철저하게 '주님의 뜻'입니다.
...
영적인 사람에게는 '봉사'가 필요합니다.
헌신이 없기에 내적 생명은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봉사하는 사람은 가까이 가면 느낌이 다릅니다.
밝은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하느님의 기운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중에서 -
반응형
'묵상 글 > - 묵상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린 마음으로 성경을 대한다면... (0) | 2010.04.26 |
---|---|
그가 나를 찾아주기 위하여(박영만) / 내가 산이 되기 위하여(이근배) (0) | 2010.04.22 |
의로움의 십일조 (0) | 2010.04.09 |
용서에 관하여 (0) | 2010.04.07 |
"마리아야!" (0) | 201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