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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계곡마다 맑은 물소리...

by 하늘 호수 2010. 9. 14.

 

 

 

어제 오후 시간을 내어 관악산에 올랐다

서울대쪽에서 삼막사 가는 길 도중에 있는 국기봉이 목적지

혼자서 갈 수 있는 길은 이 길 뿐

 

 

 

 

그동안 비가 많이 내린터라

산행길에 물 맑은 소리가 들린다

졸졸졸 흐르는 작은 물에서

콸콸 흐르는 제법 큰 계곡물들

투명한 물빛이 마음까지 맑게 하는 날이다

 

 

 

깔딱고개

얼마전에 가보니 등산로가 이렇게 정비가 되어 있었다

오르기는 편한데,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잠시 쉬며 발견한 곳인데,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었다

위에서는 내려다볼 수 조차 없는 깍아지른 절벽

옆쪽으로 가서 살펴보니

수직으로 서 있는 암벽이었다

 

저 아래 계곡물도 흐르고

저곳에서 암벽을 오르기 시작하나 보다

 

 

국기봉 바로 아래에서 잠시 쉬며

 강아지풀 너머로 산아래를 내려다 본다

 

저기가 국기봉

 

오랫만에 보는 예쁜 하늘..

오늘도 해가 잠시 나다.. 말다...

 

 

 

 

 

내려오는 길에 잠시 둘러본 장미원에 이렇게 예쁜 장미가 아직까지도 피어 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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