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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by 하늘 호수 2011. 6. 13.

 

 

 

 

 

이탈리아인은 하루에 19분, 프랑스인 18분, 영국인 15분, 독일 사람은 6분 웃는다.

한국 이미지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에 6.7번 웃는다.

1번 웃을 때 걸리는 시간이 10초라면 하루에 1분가량 웃는다고 볼 수 있다.

과연 북한 사람은 하루에 몇 분 웃을 지 궁금하다.

 

어린아이는 하루에 4백 번 자지러지게 웃는데 어른들은 하루에 열다섯 번쯤 웃는다.

노인들은 하루에 다섯 번도 웃지 않는다.

웃는 숫자가 줄어들면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하루에 한 번도 웃지 않았다면 그날은 살아서 움직인 게 아니고 시체로 하루를 보낸 것이다.

 

 

 

 

똑똑하기로는 세계 최고인 아인슈타인도 "나를 키운 것은 유머이고 내 최대 장기는 농담이다."라며

천재조차 웃음이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알려주었다.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화내면 한 번 늙는다.一笑一少  一怒一老'는 격언은 참 좋은 말이다.

주름살이 가득한 할머니도 웃는 모습은 예쁘다.

아무리 예쁜 얼굴이라 해도 사자처럼 잡아먹을 듯한 모습을 하고 분노를 터뜨리면 무섭다.

 

 

 

 

웃으면 탁월한 면역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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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서 면역력이 강력한 사람은 감기도 잘 안 걸리고 바이러스에도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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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두번째 혜택은 온몸을 마시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온화한 웃음은 얼굴. 목. 어깨의 근육을 적당히 이완시켜 근육통을 없애준다.

두 시간가량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배가 고프다고 호소한다.

배를 움켜 쥐면서 웃으면 내장 운동이 활발해져 장약 백 번 먹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

웃으면 복도 오지만 굵고 단단한 황금색 똥도 선물로 받는다.

 

 

 

 

배가 당길 만큼 웃을 때 복식호흡이 저절로 되고 횡경막이 상하 운동량을 증가시켜

폐와 장기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혈액을 공급한다.

웃는 행위가 곧바로 유산소 운동이다.

미국 스텐포드 대학의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우리 몸은 650개의 근육으로 되어 있는데

한 번 크게 웃으면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10분 동안 배꼽 잡고 웃을 때 마라톤으로 10킬로미터를 뛰는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10분 동안 배꼽 잡고 웃으면 숨 넘어가 죽을 수도 있겠지만 두 시간 동안 고통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웃음의 또 다른 혜택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사람은 하루에 6만 가지 생각을 하는데 그 가운데 4만 가지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성이 있다."고

미국 심리학자 섀드헴스테터 박사는 말한다.

그래서 많은 경우 행복하다고 느끼기보다 불행하다고 믿는 사람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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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수술을 할 때 간지럼을 태우면서 수술한 사람이 마취시켜 수술한 사람보다 실제로 덜 아프단다.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너무 아파할 때 진통제로 놓아주는 마약보다

배를 움켜쥐고 떼굴떼굴 구르며 웃을 때 나오는 엔도르핀이 3백 배에서 7백 배나 더 강력한 진통효과가 있다.

 

 

 

 

키가 크고 얼굴이 잘 생기고 명문대학을 나오며 지위가 높고 돈 많은 사람이 매력 있는 게 아니다.

누구한테나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들어주고 기분 좋게 웃어주어라.

그런 사람이야말로 매력 덩어리다.

아무리 못 생긴 사람이라 해도 내 이야기를 웃는 얼굴로 행복하게 들어주면 호감이 간다.

조각같이 잘생긴 남자라 하더라도 웃지 않으면 가까이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생태마을에는 말기 암 환자들이 많이 온다.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밖에 못 산다고 사형선고를 받은 분들이다.

교우들이기에 함께 모여 미사 봉헌하고, 기도하고, 웃음치료를 하는데

많은 경우 3년에서 4년 생존해 있고 완치된 분들도 있다.

암 환자들의 암 완쾌 순서는 웃음소리에 비례한다.

웃음소리가 큰 사람일수록 치유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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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7장 22절의 "즐거운 마음은 건강을 좋게 하고 기가 꺽인 정신은 뼈를 말린다."는 말씀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웃어라.

 

 

- 황창연 신부의 행복 강의 <사는 맛 사는 멋>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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