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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시험과 시련

by 하늘 호수 2012. 7. 15.

 

 

 

 

시험과 시련은 구분되어야 하지만

어느 경우든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점에서는 같다.

 

우리가 시험 중에 있으면 그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우리가 시련 중에 있으면 그 시련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면서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신다.

 

시험과 시련은 서로 다르지만 둘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같다.

우리가 시험을 당하든 시련을 당하든

주님의 절대 선과 전능하신 돌보심을 믿고

믿음의 용단을 내려 주어진 삶을 꿋꿋이 최선을 다해 사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시험 앞에서 아브라함이 신앙의 용단을 내려 아들을 기꺼이 바쳤듯이,

요셉이 인간의 악의로 인한 시련 가운데서 신앙의 용단을 내려 오직 하느님께 희망을 두며 살았듯이.

 

 

 

- 송봉모 지음, 바오로딸 출간 <순례자 아브라함 1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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