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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해외 여행

이태리 일주 - 베네치아

by 하늘 호수 2014. 4. 14.

 

 

물의 도시 베네치아

 

밀라노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해가 반짝였는데

항구에 도착하니 하늘에는 시커먼 구름이 도시를 덮는다.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올 듯도 하며...

 

그래도

페리를 타고 베니스 시내로 이동한다.

 

(산 마르코 대성당 종탑과 두칼레 궁전)

 

수상 도시 베네치아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형학상 가장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호화로운 베네치아의 옛 궁전들,

곤돌라가 소리없이 미끄러져가는 이름 모를 운하,

수많은 박물관에 소장된 방대한 예술품을 통해 베네치아의 찬란한 역사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인 베네치아의 소중한 예술품과 역사 깊은 문화 유산은 저너 세계가 부러워한다.

베네치아는 421년 3월 25일 성립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역사적으로도 이 사실이 증명되었다.

베치치아의 기원은 5세기이며 로마나 지방의 원주민인 "네네티아와 이스트리아" 인들이 

외적의 침입을 피해 육지에서 베네치아 주변 섬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 현상은 1세기 후인 568년 롱고바드디의 침입을 받았을 때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이동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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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년 나폴레옹의 침입으로 베네치아는 그 찬란한 역사에 종말을 내리게 되었다.

나폴레옹은 천 여년 역사를 자랑하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헌법을 폐지시켰다.

그 후 캄포포르미오 협정으로 베네치아가 오스트리아 영이 되는 수난을 겪었고

오스트리아에 대항한 독립 항쟁 끝에 드디어 1866년 베네토 주와 베네치아가 다시 이태리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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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네치아는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수많은 문화재단과 예술단체의 활동이 활발하다.

 

 

 

베니스에 도착하여 걸어서 시내를 구경한다.

 

 

 

 

 

 

걷다보면

좁은 골목길이 많이 나온다.

 

 

 

 

안토니오 비발디가 이곳 베네치아에서 활동하고 많은 작품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고 한다.

 

 

 

 

 

 

 

두칼레 궁전과 형무소를 연결하는 탄식의 다리

 

죄수들이 형을 선고 받은 후 수감되기 전 탄식의 다리 대리석 창살을 통해 마지막으로 대 운하를 내다보며

깊이 대쉬던 한숨에서 그 이름이 유해한다.

 

 

이제는 곤돌라를 타고 골목 골목을 지나가며 베네치아를 감상한다.

곤돌라 하나에는 기타를 연주하는 분과 노래를 불러주실 분이 함께 탔다.

낭만적인 기타연주에, 멋진 성악...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고, 결코 잊을 수 없을 아름다운 정경이었다.

 

지그시 눈 감고 연주하시는 모습 멋지시다

 

 

 

 

 

 

 

곤돌라를 타고 작은 골목 골목을 누비는데

건축물과 골목들은 자연공명이 장치가 되어

가수가 부르는 노래는 울려 퍼지고

우리의 마음에 떨림을 가져온다.

아름다운 장면... 잊을 수 없는 그 자리...

베네치아 하면 바로 이 장면이 떠오를 것 같다.

 

 

 

성모 마리아 살루테 대성당

 

 

 

곤돌라에서 내려 성 마르코 대성당으로 이동

 

그리 아름답다는 성당이 보수공사 중이었다.

또 성당 내부에 들어가니, 불이 꺼진 상태라 그 아름다움을 자세히 볼 수가 없었다.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 되었다는데...

성체조배실 앞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기도를 하고 있었다.

 

 

 

 

 

 

성 마르코 피아쳇타

작은 광장이란 뜻인 피아쳇타는 베네치아 앞바다와 성마르코 광장을 연결한다.

 

 

 

 

 

 

 

 

 

 

 

 

이제 수상택시를 타고 대운하를 돌며 건축물들을 감상하고 항구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이태리는 금장식으로 화려한 건축물들이 많다.

주로 성당 내부... 이곳은 외부에도...

 

 

 

 

 

 

 

대운하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리알토 다리

초기에는 목재로 건립되었으며 19세기까지 대운하에 놓이 유일한 다리였다.

 

 

 

 

 

 

 

 

 

 

 

 

 

 

 

 

대운하에 설치된 다리 중 유일한 현대적 다리

 

 

이제 대운하 구경을 다 하고 항구로 이동

수상택시 부웅~~~~

 

 

 

 

이제 둘째 날 일정이 끝

 

지도를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이 작성해 놓은 것을 가져옴

우리 일정은 지도의 일정과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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