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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여름 휴가 2 (2014. 8/3-8/7)

by 하늘 호수 2014. 8. 21.

 

 

철 지난 바닷가가 아닌... 나크리가 지나가 바닷가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텅 비었다.

 

그래도

우린 그곳에 있었고

그곳에서 그 분위기를 즐긴다.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거 먹는 것이 제일이지...

 

 

용감한 아빠는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로 아이들이 탄 보트를 끌고 나간다.

 

아무리 비가 와도...

역시 젊음은 좋은 것이여.

 

 

월출산 바우 팬션

비가 온 후라 잔디밭이 싱그럽고

황토집이 아름답고 분위기 짱이다.

 

세레나 자매가 가져온 무화과도 맛있게 먹었고...

 

 

안개에 휩쌓인 월출산은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창~문을 열어다오~~

 

 

 

 

 

 

아침 해가 밝고,

전복문어 라면 끓여 아침을 먹고...(몇분은 해장국 먹으러 가고..)

둘레길 걷기 위해 길을 나선다.

 

 

 

 

 

 

 

 

 

 

은구슬을 꿰어 놓은 듯 물방울이 영롱하다

 

 

 

 

 

 

 

 

 

 

 

 

 

빗물 먹은 밤송이

 벌써 노릿노릿 익어가고 있다.

 

 

 

동글 동글 맑은 구슬 달린 잎새위의 나비

 

 

 

 꽃속에 대롱을 넣고 꿀 따기에 여념이 없으신 나비...

 

 

 

 

 

 

 

 

 

 

 

월출산에 안개가 걷힐랑 말랑...

 

 

 

 

 

 

 

 

 

 

 

 

 

 

 

 

 

 

드디어...

안개가 걷히고

월출산 천왕봉이 보인다~~~

 

 

 

 

월출산의 기를 듬뿍 받고

다음 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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