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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여름 휴가 3 (2014. 8/3-8/7)

by 하늘 호수 2014. 8. 21.

 

 

아름다운 남해길을 따라가다 보리암에 올랐다.

 

뙤약볕 무더위 날씨 속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수고가 있었지만

 

부인들만 탄 차 안에서는

음악감상이 이어졌다.

 

 

 

지난 6월에 왔을 때는 안개로 인하여 남해바다를 내려다볼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이 인상적이다.

 

 

 

 

 

 

 

 

 

소망을 담은 향 연기는 그분을 향해 날아가고...

 

 

 

 

 

 

 

 

 

 

 

삼장법사를 닮은 바위

 

 

 

***

 

 

 

숙소에 짐을 풀고 삼천포항으로...

수많은 배가 정박된 항구가 비좁아 보인다.

 

 

 

 

 

수산시장에서 회를 떠 야채가 나오는 횟집으로 간다.

반찬이 다소 부실했지만, 도미, 우럭회가 달게 느껸진다.

매운탕도 맛있었고...

 

 

 

 

 

해넘이 하늘을 보기엔 아직 이르지만

카메라를 조정해 노을진 하늘을 흉내내보았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하늘에는 예쁜 반달이 떠서 우리를 맞이한다.

 

 

삼천포항에 밤이 깊어가는데...

 

포장마차도 별 볼일 없어보여

노래방도 그렇고

숙소로 그냥 돌아서는 남성들의 발걸음에 서운함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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