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 봉은사에 봄이 오니
목련이 흐르러지게 피었다.
곳곳에 탐스럽게 열린 꽃송이가
맑은 마음을 전해준다.
꽃잎이 활짝 피어 며칠을 가지 못하고
바람따라 훌훌 떨어져 버리니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게만 하고
오래 즐기지 못하는 꽃 중의 하나가 목련이다.
그래서 어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롯테가 생각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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