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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예쁜 찻집에서 대추차 한 잔...

by 하늘 호수 2015. 11. 28.

 

 

 

 

추우셨죠.

 

따끈하고 달달한 대추차 한 잔

어떠세요?

 

 

 

  

 

 

 

 

한낮에 상승한 기온으로

지붕위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는 눈물이 처마끝에 내리던 시간

바람 끝이 아직은 차가워 손을 호호 불다가

들어선 찻집...

 

와~~

밝고 따스하고 어여쁜 찻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음이 먼저 좋아라 소리를 지른다.

 

 

 

 

 

 

 

 

 

 

 

 

큰 찻잔에 넉넉하게 담긴 대추차가 향기롭다

짙은 대추차와 달달한 한과 한쪽이 허기진 배를 달래주니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입과 눈과 마음까지 넉넉하게 해 주고

따사롭게 덥혀 주던

 

 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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