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금잔디와 대조를 이룬 푸른 하늘이 눈을 시리게 한다.
시계탑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
텅 비어 보이는 공간...
이것이 절제의 아름다움인가.
절제 된 공간... 단순함... 참 좋다.
나도 단순하게 살고 싶어진다.
많은 것을 비워내고 빈마음으로 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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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
그리고
아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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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초겨울 풍경과
떼를 지어 하늘을 나는 철새들의 멋진 비상이다.
내 마음도 따라 두둥실 하늘을 날아오른다.
그늘 한켠에는 한낮이 되어도 녹지 않는 서리를 볼 수 있다
어디로 그렇게들 날아가는지...
황혼이 내리기 시작하는 임진각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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