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봄이 걸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동네 어귀 양지 바른 곳에 노오란 민들레가 피었다.
죽은 듯 추운 겨울을 지냈지만
다시 부활했음을 자랑스레 자축하고 있다.
"저, 예쁘지요?"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래... 너, 참 예쁘고 사랑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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