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가을 초입에 와 있고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을 때
나비들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할 때인가 보다
네발나비가 사랑에 빠졌다.
한쌍의 네발나비가 사랑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어디선가 다른 한 마리가 나풀 나풀 날아오더니
참나, 제 엉덩이를 슬며니 디밀어 본다.
그러나 ...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지 날아가 버리더라고...
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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