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여행 중에 다녀온 곳, 마담투소
이곳에는 많은 배우들과 영화에서 보암직했을 장면들이 연출되어 있다.
처음에는 작은 공간인 줄 알았는데
하나 하나 보며 가다 보니 출입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미로로 되어있었다.
사람을 꼭 닮은 밀랍인형들과 함께 한참을 놀다 오던 시간.
오드리헵번 옆에 앉아 차를 한 잔 마시는 척...
이런 개구장이 짓도 해 보고...
*
*
밤에는 상해 서커스를 보았다.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어릴 때부터 서커스를 가리친다고 한다.
그들의 묘기를 보며 감탄을 하고 박수를 쳤지만
마음안에는 짠한 감정이 계속 올라왔다.
한 사람이 자전거 패달을 밟고, 주변으로 7명의 미녀가 함께 타는 묘기를 보인다.
저리 높은 곳도 여러 사람이 맞추어가며 훌훌 잘도 넘는다.
그녀들의 곡선이 아름다웠다
줄에 매달린 채 아름다운 연기를 해 주던 남녀
7명의 선수가 오토바이를 타고, 저 속으로 들어가 묘기를 한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무사히 묘기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토바이의 움직임을 저속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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