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사랑한 '항주'
철강성 소재, 중국 7대 옛 수도의 하나이며,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옛부터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먼저 간 곳은 송성이다.
송나라 때의 옛거리를 재현해 놓아, 송성가무쇼를 볼 수 있고, 옛거리를 걸어볼 수 있다.
송성가무쇼는 대단하다
스케일이 아주 크고, 무대위에서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비가 내리고, 큰물이 떨어지기도 한다.
여러개의 불이 켜진 촛대를, 입에 물고, 두 손에 들고, 한 발을 올려 발바닥 위에도 올려 놓았다.
옛거리의 모습들
한켠에선 빠지지 않고 건너가기 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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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호라는 호수이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건넜다.
사방 중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면은 도시인 호수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항주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임을 나무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가로수로 심겨진 고목에도 이끼가 많이 덮여있다.
이 곳에 차밭이 많다.
항주 차가 유명하다고 한다.
초록빛 차밭 풍경에 눈이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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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방 옛거리에 왔다.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비슷한 곳이다.
오래된 옛 건물이지만, 현대식 물건들을 팔고 있다.
아래 사진은 재래식으로 콩을 찧어 엿을 만드는 총각들이다.
꿀타래를 만들어 파는 인사동 총각들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이다.
노랫가락에 맞춰 절구질을 하다보면, 엿이 완성된다.
갓 나온 엿은 부드럽고 고소했다.
상해, 항주, 소주 모두 자전거나 스쿠터를 탄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스쿠터 마다 이렇게 보온용 덮개를 씌워 타고 다닌다.
한겨울 차가운 바람을 막아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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