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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754

나는 석양을 좋아합니다 나는 석양을 좋아합니다 그 자체가 아름다워서 좋고, 무언지 모르게 내 마음을 아득히 먼 무엇인가로 향하게 하는 데서 마치 마음의 고향처럼 다정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나의 인생은 고향 길 가까이 와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떻게 사는 모습일까? 믿음이란 하느님.. 2009. 2. 19.
바보웃음의 향기 하늘에도 퍼져라 바보웃음의 향기 하늘에도 퍼져라 지금 세상은 봄 공기가 일어서려 하고 금방이라도 꽃망울이 터질 듯 하는데 아직 봄을 가로막는 추위가 남아 버티고 있지만 당신 웃음의 향기는 변함없이 저희 마음에 퍼지고 있는데... 세상을 뜨시다니요. 숱한 고난과 역경, 시기와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너희와 .. 2009. 2. 18.
아름다운 리더십, 김수환 추기경의 유머와 지혜 아름다운 리더십, 김수환 추기경의 유머와 지혜 【서울=뉴시스】 ◇너무 기뻐서 아버지가 살아서 왔어요?! 어느 수도회의 서품식이 있는 날이었다. 엄숙한 서품예절이 끝나고, 그 날도 역시 영성체후에 추기경님께서 갓 서품을 받은 새 신부들에게 부모님들을 모시고 제대로 올라오라고 하셨다. 새신.. 2009. 2. 17.
당신의 향기를 퍼뜨릴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의 향기를 퍼뜨릴 수 있게 하소서 - 존 헨리 뉴먼 추기경 주님! 사랑하는 주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당신의 향기를 퍼뜨릴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제 마음을 당신의 영과 생명으로 채워 주소서. 제 존재 속에 온전히 스며드시어 제 삶이 당신 생명을 비추게 해 주소서. 저를 통해 빛나시며, 제가 만나는 .. 2009. 2. 16.
올바른 십일조와 예물 봉헌 올바른 십일조와 예물 봉헌 - 말라키서 3장 6절 - 12절 나 주님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너희는 조상 때부터 나의 규정에서 벗어나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 나에게 돌아오너라.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나 너희는 "어.. 2009. 2. 11.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너도 옳고 나도 옳다 가끔 우리는 너무 흑백 논리에 익숙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는 충분히 생각을 달리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종종 내가 옳니, 혹은 네가 옳니 하면서 꼭 하나의 해답을 찾으려 논쟁을 벌이기 일쑤다. 하지만 생각이 다른 것은 그저 생각이 '다른 것'일 뿐, 서로 다른.. 2009. 2. 3.
[스크랩] 聖體. 출처 : -------{ oldphoto }-------글쓴이 : 유랑 원글보기메모 :    ** 성반위의 빛나는 성체 ** 전라북도에 있는 순교성지라고 합니다.유랑님께서는 이 작품을 지어내시기 위해 수십여회 그곳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감동입니다. 유랑님... Bless The Load my Soul  제 느낌대로 음악을 선곡했는데,유랑님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2009. 1. 29.
감사 결핍증 감사 결핍증 감사 결핍증 환자가 기쁨과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감사하는 마음 없이 기쁨이 있을 수 없고, 기쁨없이 평화로운 마음을 지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쁨과 평화가 행복이라면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곧 행복한 생활의 기초가 아닐까?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말했다. "항.. 2009. 1. 28.
복수초 - 최남선 수녀 복수초 -최남선 수녀 한해 돌아 사순절이 올 무렵이면 수녀원 중정 작은 꽃밭에 하얗게 쌓인 눈을 헤치고 승리의 개선가 부르며 제일 먼저 피는 꽃 황금빛 반짝이는 얼굴 하늘 보며 찬미 영광 드리네. 혹한을 참아낸 너의 소리 없는 웅변 사랑과 침묵의 명강론에 오가는 행인들 가슴속 깊은 감동의 울.. 2009. 1. 27.
하느님 앞에서 하느님 앞에서 - 칼 라너 내 삶의 모든 날들에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당신이 뜻하신 대로 이 몸을 써 주시고 당신이 내게 명하신 것만을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내 비록 당신의 일에 싫증을 낼 때라도 당신은 인내로써 나를 찾아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도우실 것.. 200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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