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글/- 묵상 글754 그대가 내 팔이 되어다오 그대가 내 팔이 되어다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프랑스 어느 시골 성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연합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성당을 복구하느라 마을 사람들 모두가 힘을 합쳤다. 성당이 거의 다 복구되었을 때 마을 사람들은 제대 정면에 걸려있던 십자가의 파편들을 수집하여 다시 모시려고 하였다.. 2008. 12. 23.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은 마치 이 세상에 나만 존재하듯이 나를 사랑하신다. 또 하느님은 마치 나를 사랑하는 것 말고는 더 할 일이 없으신 것처럼 나를 사랑하신다. -비엔나의 성녀 카타리나 - 
 
 2008. 12. 22. 작은 위로 - 이해인 작은 위로 - 이해인 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 싶은 하느님 오늘은 하루 종일 꼼짝을 못하겠으니 어서 저를 일.. 2008. 12. 19. 속사람을 숨쉬게 하는 법 속사람을 숨쉬게 하는 법 1.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 내 생명을 연장해 주신 분에게 감사하기 2. 하루에 한번 이상씩 하늘을 바라보기 3.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4.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기 5. 가볍게 미소 짓고 다니기 6. 걱정과 근심거리를 자주 주님에게 맡기기 7.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 2008. 12. 18. 찔레꽃 찔레꽃 - 이해인 아프다 아프다 하고 아무리 외쳐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마구 꺾으려는 손길 때문에 나의 상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남모르게 내가 쏟은 하얀 피 하얀 눈물 한데 모여 향기가 되었다고 사랑은 원래 아픈 것이라고 당신이 내게 말하는 순간 나의 삶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 2008. 12. 17. 성 프란치스코의 일화 / 태양의 찬가 어느 날 성 프란치스코의 제자 중 한 명이 꿈 속에서 하늘 나라에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높은 보좌를 보았는데, 그는 천사에게 그 의자가 누구의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그 자리는 프란치스코의 자리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는 슬그머니 질투가 났습니다. 잠에서 깨.. 2008. 12. 14. 힘든 짐을 지지 않으면 인생의 깊이를 알 수가 없다 힘든 짐을 지지 않으면 인생의 깊이를 알 수가 없다 무거운 짐을 지지 않는 인생이 있을는지요? 누구나 '힘든 짐'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나 혼자만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생각은 유혹입니다. 물론 실제로 무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마음먹기'입니다. '지고갈 수 있기에' 주셨음.. 2008. 12. 12. 용 서 용 서 용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용서하기 위해서는 먼저 결심이 필요하고, 그 다음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용서를 진심으로 실천하고 싶지만 감정적 어려움 때문에 실행하기 어렵다면 먼저 용서하겠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용서하겠다는 결심을 내리는 그 순간부터 .. 2008. 12. 10. 모든 사람과 나 자신 속의 그리스도 모든 사람과 나 자신 속의 그리스도 -파스칼 나는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과 나 자신 속에서 본다. 사람의 아버지처럼 아버지로서의 그리스도를 그 형제들에게는 형제로서의 그리스도를 가난한 이들에겐 가난한 사람으로서의 그리스도를 부자들에게는 부자로서의 그리스도를 사제들에게는 사제로서의.. 2008. 12. 9. 감사하는 삶 감사하는 삶 "촛불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별빛을 주시며, 별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달빛을 주시며, 달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햇빛을 주신다. 또한 햇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천국의 빛을 주신다." 우리 삶에는 자리.. 2008. 12. 8.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7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