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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 꽃과 그림이 있는 정원

[스크랩] 5月 호수의 아침

by 하늘 호수 2010. 5. 2.

 

* 5月 호수의 아침 *

 

  

 

 

 

 

 

 

 

 

  세상의 빛 가운데 가장 빛나는 시간

5월로 가는 숲 빛이 호수에 잠겼다.

 

내 마음이 저 빛이라면.................

나그네 시간에 5월은 돌아온 모랭이

  

 

 

 

 

 

 

 

 

 

 

 

 

 

 

 

 

 

 

  

 

 

 

 

 

 

 

 

 

 

 

 

 

 

 

 

 

 

이니스프리 호수의 섬

 

 

나 일어나 지금 가리, 이니스프리로 지금 가리.

 

거기 외를 엮어 진흙 바른 조그만 오두막 지어,

아홉 이랑 콩 밭 일구고, 꿀벌통 하나 치면서

벌들 윙윙대는 숲속에 나 홀로 살으리.

 

거기서 얼마쯤 평화를 맛보리, 평화는 고요히 날개를 펴리.

 

아침 물안개 필 때부터 귀뚜라미 우는 곳에 이르기 까지.

한 밤엔 온통 반짝이는 빛, 낮엔 보랏 빛 어리는 곳.

 

저녁에는 홍방울새 날갯 소리 가득한 그 곳.

나 일어나 지금 가리, 밤이나 또 낮이나

호수 물결 찰랑이는 그윽한 소리 들리니

 

맨 한길위에 서 있을 때나, 회색 보도위에 서 있을 때나

내 마음 속 깊이 그 물결 소리 들리네.

   

< W. B. Yeats 지음(아일랜드출신  1865 ~1939) >

 

 

 

 

 

 

 

 

 

 

 

 

 

 

 

   

 

 

 

 

 

 

 

아련한 그리움을 달래주는 NewAge

 

 

 

 

출처 : 다다의 방
글쓴이 : d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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