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 시국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 안에 있는 바티칸 궁전에는
각 시대의 수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실, 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성당, 정원에는
귀중한 예술품과 진귀한 자료들이 보관되어 있어
바티칸 궁전 자체가 또 하나의 예술품으로 평가된다.
바티칸 박물관을 가는 길에 먼저 성 베드로 대성당의 웅장한 돔 지붕이 보인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돔 지붕은 성 베드로 대성당의 상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웅대한 돔 지붕은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이 뛰어난 걸작으로 고도의 건축 공학적인 기술과 예술성을 복합적으로 실현시킨 작품이다.
피냐 정원
이 정원은 1816년 Pirro Ligorio에 의해 만들어졌다.
거대한 청동 솔방울 분수가 있는데, 이것은 아그리파의 욕실에서 발견된 것이다.
파괴되어 가는 지구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한다.
아래는 바티칸박물관에 소장된 조각들이다.
아프로디테와 아들 에로스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아름다움, 성욕과 풍요의 여신이며,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에로스를 낳았다.
벨베데레의 토로소 상, 기원전 1세기 오리지날 작품
로톤다 홀
헬레나 성녀의 관
체육책에서 보던 원반 던지는 사람
다산을 상징하는 여신
이것도 교과서에서 본 듯 한데...
시스타 성당을 가는 복도 양옆으로
성화가 담긴 거대한 양탄자가 걸려있다.
위 양탄자는
예수님이 딛고 계신 돌은 보는이가 움직일 때마다 따라 움직이도록 짜여있다.
얼마나 신기하던지...
복도 천정의 화려함이 대단하다.
시스티나 성당으로 가는 길
시스티나 성당 천정에는 미켈란제로의 천지창조가 벽면에는 최후의 심판 그림이 웅장하게 그려져 있다.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곳이라 사진은 찍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옮겨온 자료를 첨부한다.
천지창조 그림은 3D영상을 보듯 돌출되어 보인다.
바티칸 박물관 / 시스티나 성당(Capella Sistina) - 천지창조(Creation)
시스티나 예배당(Capella Sistina)의 천장은 원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금빛으로 빛나는 별들이 그려져 있었다.
1504년 시스티나 예배당(Capella Sistina)의 천장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고 오래된 장식이 훼손되기 시작하자 천장을 새로 장식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508년 5월 10일 교황 율리우스 2세(Pope Jullius ll)는 미켈란젤로(Michelangelo)에게 의뢰하여 천장을
새로 칠하는 작업을 맡겼다. 미켈란젤로(Michelangelo)는 4년에 걸쳐 비범한 재능을 발휘하여 이 거대한 천장화를 그렸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프레스코화 - 천지창조]
자기가 의뢰받은 작업의 엄청난 규모에 미리 겁을 먹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는 교황 율리우스 2세(Pope Jullius ll)가
접촉해 온 처음부터 사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화가라기보다는 조각가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인 그런 대규모 작업이 맡겨진 것은 정적들이 자신을 나락에 떨어뜨리려는 수작이라고 의심하였다.
미켈란젤로에게 있어 이 작업은 지난 수년간 대리석을 조각하는 것에만 몰두했던 기존의 작품 활동에서 탈피하는 것이었다.
시스티나 예배당(Capella Sistina)의 천장화(Celling Fresco)]
천장 중앙에는 창세기(Book of Genesis)의 장면을 프레스코로 재현한 아홉 점의 그림이 띠 형태로 그려져
있는데 다섯 점은 크기가 조금 작다. 똑같은 생김새에 동적인 자세를 취한 이그누디(Igmudi, 나체의 남성)가 각 모서리에서
작품들을 둘러싸고 있다. 이들은 모조 청동메달을 받치고 있는데, 메달들에는 사무엘기와 열왕기의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베드로성당으로 가는 길
대희년에 여는 문
25년마다 열리는 문으로 1950년 비코 콘소르티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내용을 묘사해 완성한 걸작이다.
Basilica di San Pietro, 성베드로 대성당은 성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졌다.
베드로성당에 들어서 오른편으로 가면
유명한 피에타 상이 있다.
미켈란젤로가 20세가 채 되기도 전인 1499년에 완성한 걸작 피에타상은
십자가에서 내려진 그리스도가 성모의 팔에 안겨진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
성모 마리아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이 감동적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성모마리아의 영원함을 의미하는 조화미와 균형미가 뛰어난 미켈란제로의 명작이다.
십자가상에서 내려진 예수님을 안고 계신 성모님
성모님의 숭고한 얼굴이 마음을 저리게 한다.
성 베드로 성당 자리에서 순교한 성 베드로 무덤은 교황의 제단 아래 있는
콘펜시오네를 통해 층계를 따라 내려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후진에는 베르니니의 걸작인 교황좌가 있다.
대형 청동 조각상 4개가 거대한 교황좌를 받들고 있고 중앙에 구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가져온
성 베드로의 나무 의자(4세기)가 있다.
교황좌 상부의 원형 스테인드글라스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중앙의 구름과 천사에 둘러싸인 비둘기는 삼위일체의 성령을 의미한다.
청동 발다키노를 완성한 후 수십년이 지난 1657년 1666년 사이에이 거대한 교황좌를 완성했다
성베드로 광장은 좌우 양쪽으로 큰 반원을 이루고 있는 폭 240미터, 타원형꼴의 약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광장이다.
광장에는 좌우로 반원을 이루고 있는 열주회랑이 둘러 있으며, 그 위 테라스에는 142위의 성인 대리석상들이 도열되어 있다.
열주회랑은 284개의 원주들과 88개의 각주들이 4열 종대를 이루어 테라스를 떠받치고 있다.
이 열주회랑은 전 인류를 향해 팔을 펼치고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상징한다.
베드로성당 광장
멀리 베드로성당의 야경이 보인다.
로마에서 높은 어느 언덕에 올라 바라 본 베드로 성당의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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