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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해외 여행

이태리 일주 - 소렌토, 카프리 섬

by 하늘 호수 2014. 5. 17.

 

폼페이 역

 

폼페이 관광을 마치고

소렌토로 이동하기 위하여 기차를 기다린다.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역에서 구걸하는 집시들이 틀어 놓은 카셋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온다.

 

갑자기 외국청년이 일어나더니 강남스타일 춤을 춘다.

참으로 흥겹고 재미난 광경이었다.

 

 

강남스타일이 이렇게 온 세상에 다 퍼져있음을 실감하며...

 

 

 

멋진 청년 고마워요.

 

 

기다리던 기차가 플렛폼에 들어오고

우리는 소렌토로 이동한다.

기차에서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조느라

지나치는 풍경은 하나도 못 보았다.

 

소렌토에 도착

 

 

 

 

소렌토 항구에서 카프리섬을 가기 위해서 유람선을 타야한다.

 

 

 

 

 

 

 

 

우리가 타고 갈 유람선

 

카프리 섬 항구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카프리섬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지리적 특징으로 유명한 소렌토 반도앞에는 나폴리만의 보석으로 비유되는 카프리 섬이 있다.

세계적인 호화 관광지로 알려진 카프리 섬의 매력은 마치 응접실과 같은 아늑한 특유의 분위기다.

카프리섬은 토속적인 정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지만 서계 부호들과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최고급 관광지답게 최신 유행과 사치가 공존하는 곳이다.

 

 

 

 

 

 

 

 

 

 

 

 

 

마지막 날은 몸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날이었다.

긴 여행의 피로가 누적되었나 보다.

지난 밤 너무나 맛있던 피자랑 스파게티를 많이 먹은 탓으로 고장을 일으킨 듯도 하고...

함께 간 친구들 모두가 다 지쳐하던 날이었다.

 

그래도

이처럼 아름다운 곳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던 날이었다.

 

이것으로

2014. 3. 23- 3. 30. 까지의 이태리 일주 여행을 마감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가는 곳곳마다 은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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