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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해외 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 4 -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by 하늘 호수 2014. 11. 29.

 

 

 

 

 

 

 

 

 

         Circular Quay (써큘러키 항구)

        

         항구에서 페리를 세번 탔는데

         첫번째는 Paramata 로 가는 페리를 타고 왕복을 했고

         두번째는 North Head 쪽 Manly를 다녀왔고

         세번째는 South Head 쪽 왓슨스베이를 다녀왔다.

 

         이곳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고 하버 브릿지가 있다.

 

         시드니에 머무는 동안 이쪽으로 여러번 오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사진으로 담았더니,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써큘러키 항구에는 거대한 크루즈배들이 하루를 멀다하고 들어 와 머물다 떠나곤 하였다. 

         이것만 봐도 역시 세계적으로 관광객을 모으는 항구임을 알 수 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덴마크 출신의 건축가 요른 웃손이 설계하고

1959년부터 1973년에 걸쳐 완공하면서

시드니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하얀 '돛' 모양을 형상화하여 호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은 이곳에서는

매년 2,000회 이상의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오페라 하우스에는 극장 5개가 있고

지붕에는 1,056,006개의 타일이 덮여 있고

원래 예정된 공사 비용은 700만 달러였는데, 결국 1억200만 달러가 들어갔다고 하며

공사 자금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복권을 판매하여 마련하고

옛날에 닭이 무대에서 첼리스트 위로 떨어진 적이 있어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위에는 그물이 쳐져 있단다.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오페라 하우스의 외형이 달라진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건물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 보면 이렇게 따로 따로 분리되어 있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

 

강철로 만들어진 웅장한 시드니 하버 브리지는 불룩한 돛 모양의 오페라 하우스와 멋진 대조를 이룬다.

차를 타고 건너가거나, 다리 위로 올라가 보는 것도 좋지만,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좋다.

더 룩스를 통해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며,

왓슨스 포인트까지 경치를 감상하며 걸어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하버브리지의 동쪽으로 난 보행자 도로를 따라 가면 파일론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기막히게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페리를 타고 이동하며 다양한 측면의 오페라 하우스 외형과  도심의 건물들을 감상한다.

 

 

 

 

 

 

 

 

 

 

 

 

 

 

 

항구의 선착장인데 뒤로는 드높은 건물들이 즐비하게 서서 벽을 이룬다.

 

항구를 걸어보자

 

 

오페라 하우스까지 걷다 보면

방파제에 등을 기댄 채 공부도 하고 수다도 떨고 데이트하는 장면도 만날 수 있다.

낭만이 흐르는 곳...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바가 있어 음식도 팔고 주류도 판다.

우리도 맥주를 사서, 방파제에 등을 대고 비스듬이 앉아 마시며

오페라하우스 바를 즐겨본다.

인증샷도 담고...

 

 

 

이곳의 갈매기도 역시 사람들 곁에서 호시탐탐 먹을 것을 찾는다.

 

 

하버브리지는 등반 코스가 있다.

시드니 항구의 경치를 134미터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험을 하 룻 있는 코스로

3시간 반이 거리는 디스커버리 등반 코스와

2시간 15분이 걸리는 익스프레스 등반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아래 사진 국기가 있는 곳에 있는 사람들이 등반 코스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번 페리를 타고 갈 때는

오페라하우스 위 하늘에 구름도 없고 파아란 하늘이 깔끔하다.

 

 

 

하버브릿지 반대편, 로얄 보타닉 가든에서 보는 오페라하우스

 

 

 

 

 

 

 

 

날이 저물고 어둠이 찾아오면

항구의 주변 건물에 하나씩 하나씩 조명이 밝혀진다.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하버브릿지와 놀이공원

 

 

 

 

 

 

 

 

 

 

 

 

 

 

 

오늘은 예정에 없던 불꽃이 올려졌다.

크지도 않고 다량의 불꽃도 아니었지만

북반구에서 온 우리를 환영이라도 해 주는 것처럼 하버브릿지 뒤에서 몇차례 축 소리가 들렸다.

불꽃을 담을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건만...

 

 

이렇게 써큘러키 항구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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