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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마이산

by 하늘 호수 2015. 1. 22.

 

차 안에서 찍은 사진에 말의 귀를 닮았다는 봉우리가 잡혔다.(마이봉)

아니... 붓의 끝 같은가 ?(문필봉)

 

***

 

마이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넓게 펼쳐져 있는

말의 귀 모양으로 생긴 두 봉우리를 말하는 것으로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이루어진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 네 가지 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대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듯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얼마나 많은 소원들이 쌓아져 올려졌을까?

탑끝이 살짝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왼쪽의 봉우리에서 나오는 기가 강해서 균형을 이룬다고 한다.

 

 

 

 

 

 

 

 

 

 

 

숫마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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