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경복궁

by 하늘 호수 2015. 1. 22.

 

 

지난해 말에 담아 두었던 경복궁

 

요즘은 어디를 가도 그렇지만

궁 역시 외국관광객들이 많다.

특히 중국관광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햇살은 있어도 몹시도 추웠던 날

방한복 단단히 입고 여행을 즐긴다.

많이 즐거웠기를 바라며...

 

 

 

 

 

 

 

 

 

파란 하늘과 하얀 눈얼음 사이에 낀 겨울 경회루

그 옛날에는 풍류가 흐드러지던 자리였을텐데

오늘은 그곳이 고요하기만  하다.

 

 

 

연못 가운데의 겨울 향원정

지붕에 눈이 쌓여 있다면 더 아름다워 보였을까

메마른 겨울 주변에 제 빛을 제대로 보여주지를 못하는 것 같다.

 

 

 

 

차가워 보이던 향원정 하늘에 낮달이 떠 그나마 온기를 채워주고 있다.

 

***

 

 지난 가을에 담아두었던 향원정이다.

단풍이 절정은 지났어도 많이 남아있던 가을 날

만추의 향원정이 아름답기만 하다.

다음 가을이 되어야 다시 볼 수 있을 그 모습을

한겨울에 즐겨본다.

 

 

 

 

 

 

 

 

 

 

 

 

 

 

지금이 아무리 춥고 메마르고 힘든 시기라해도

조금만 더 있으면 새봄이 찾아올 것이고

또 계절이 바뀌어 가을이 오면

풍성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리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카메라와 친구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갯벌에서  (0) 2015.01.26
We are young  (0) 2015.01.25
마이산  (0) 2015.01.22
덕유산 눈꽃세상, 상고대  (0) 2015.01.21
북촌과 가회동  (0) 20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