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두번째 코스는
강릉 안목 커피 거리
바다와 인접해서 커피집이 즐비하게 서 있다.
전날에 내렸다던 눈
월정사에 많이 쌓여있던 눈이
양지바른 이곳은
어느새 다 녹아 온데 간데 없어졌다.
언제 눈이 왔냐 싶게..
강릉에는 우리나라 첫번째 바리스타가 있고
커피를 재배하는 농장이 있고
커피콩을 볶는 최대공장도 있단다.
이래 저래 강릉은 커피로 유명한 지역이 되었나 보다.
어느 한 집에서
바닐라 라떼를 테이크 아웃 해서
확트인 바다를 거닐며
달콤한 라떼를 즐긴다.
입은 달콤하고
눈은 시원하고
귀는 파도 소리에 경쾌하던 시간...
명절 다음날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었다.
명절이라고 일가친적과 집에서만 지내던 문화가 많이 바뀌긴 한 것 같다.
명절을 간소하게 지내고
좋은 곳을 찾아 심신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한 해를 시작하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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