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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고향생각

by 하늘 호수 2015. 9. 25.

 

 

 

고향 집 담장에는

호박이 익어가고

높다란 감나무에 감이 익어갈 것이다.

 

그립기만 한 부모님도 뵙고

단칸방에서 옹기 종기 사랑을 나누던 형제자매도 한 자리에 모이고

자주 만날 수 없던 친지들도 볼 수 있으리라.

 

또한

사느라고 바빠 볼 수 없었

어릴 적 놀던 옛 친구들도 만날 수 있으리라.

 

학교 앞 만화방, 문방구...

뿐만 아니라 동네 전체가 우리들에게는 다 놀이터 였지.

 

우리 모여서 도란 도란 옛이야기 나눠 보자

이번 한가위에...

 

 

 

 

 

 

 

 

 

 

 

 

 

 


 향수 - 이동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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