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삼례성당 (2022. 4. 27)
오후 빛을 머금은 삼례성당이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수녀님께서 폰으로 성당을 담으시며 정면이 제일 멋있는 것 같다고 하신다
알고 보니 삼례성당의 수녀님이셨다
삼례성당의 교우는 1300명 정도 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즘 미사참례 신자는 300명 정도 된다고 하신다
전국의 모든 성당과 마찬가지로 아쉬움이 매우 크다
성당이 닫혀 있었는데, 수녀님께서 일부러 열쇠를 가져오셔서 문을 열어주시고 불까지 밝혀 주셨다
늦은 오후라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운 반사 빛은 담을 수 없었지만
오래된 성당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성당앞의 나무가 단풍나무라고 하시며 가을에 무척 아름답다고 말씀해 주셨다
가을에도 계실 것 같다고 하시니, 빛 좋은 가을날에 다시 방문하여 미사참례도 하고, 수녀님도 뵙고
사진도 담을 계획을 세워본다
참 감사한 하루다
삼례성당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익산시 창인동성당의 공소로 설립되었으며 한창 한국전쟁중이었던 1951년 5월 22일에 본당으로 승격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한국전쟁직후의 혼란기인 1954년에 공사를 시작해 1955년 8월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삼례성당의 건축면적 409.2m²의 지상 1층 규모로써 주보성인은 ‘성모 승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면 중앙에 높은 종탑, 좌·우측에 8각 첨탑이 설치되어 있고 종탑 아래쪽 주출입구와 보조출입구가 모두 아치형으로 만들어져 있는 붉은색 벽돌 건물로써 2016년에 개봉한 독립 영화 '삼례'의 배경이었던 영화 촬영지라고 합니다.
미사시간※ 본당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 06:00/10:30(교중) |
월요일 | 06:00 |
화요일 | 19:00(동계)/19:30(하계) |
수요일 | 06:00 |
목요일 | 19:00(동계)/19:30(하계) |
금요일 | 10:00 |
토요일 | 06:00(첫째주 성모신심미사)/19:00(동계-토요일 저녁 주일미사)/19:30(하계-토요일 저녁 주일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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