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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쩌나?] (71) 어른이 되려면 "[아! 어쩌나?] (71) 어른이 되려면" Q. 어른이 되려면 어린 시절에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부족할 것 없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상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하는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셨고, 저는 늘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공.. 2010. 10. 2.
고통과 결기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간장이 녹아내리는구나.” 돌아보면 얼굴 붉어질 일들이 많지만 젊었을 때, 아니 어렸을 때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잘못한 적이 .. 2010. 10. 2.
시편 102(103) 시편 102편 주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제 부르짖음이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제 곤경의 날에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제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제가 부르짖는 날 어서 대답하소서. 저의 세월 연기 속에 스러져 가고 저의 뼈들은 불덩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도 저는 잊.. 2010. 10. 1.
고통과 인생 고통과 인생 고통은 인생의 가장 크나큰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인생은 苦海, 곧 고통의 바다라고 불교에서 얘기합니까! 그러므로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인생을 얘기할 수 없고, 인생을 잘 살 수도 없습니다. 저의 오랜 주장, 지금도 하고 있는 주장이 뭔가 하면, ‘고통은 불행’이라는 등식은 .. 2010. 9. 29.
길상사에서 그네 타는 글 여기 침묵의 그늘에서 그대를 맑히라 이 부드러운 바람결에 그대 향기를 실으라 그대 아름다운 강물로 흐르라 오 그대 안 저 불멸의 달을 보라 * * * * 2010. 9. 28.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고인의 기도 -신상옥과 형제들)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최민순 신부님-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내가 가는 길에 부딪히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넓은 길 편편한 길 그런 길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와 함께 가도록 더욱 깊은 믿음을 주소서 2010. 9. 28.
성서와 함께... 이해인 수녀 성서와 함께 - 이해인 수녀 - 성서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문을 엽니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이 갈피마다 살아 있고 내가 듣고 싶은 주님의 음성이 가장 가까이 들려오는 생명의 책에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메마른 내 가슴에 맑은 물이 고여 오는 성서와 함께 기뻐하는.. 2010. 9. 28.
주님, 당신을 찾나이다 주님, 당신을 찾나이다. 제 인생의 종착지 당신 모습으로 저를 만든 분이시여. 당신을 찾아가려 하오니 계신 곳을 말하여 주소서. 세상 어느 것도 당신이 아니기에 세상 어디에서도 당신을 찾을 수 없습니다. 주님, 당신을 찾아 헤매며 흘린 제 눈물 헛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 디보 바르소티, 20세기 - 2010. 9. 27.
길상사 나들이 길상사 나들이 지인과 더불어 나들이를 하였다 두 사람 다 길상사는 초행길 법정스님의 손길이 머물렀던 곳이라 생각하니 느낌이 남다르다 고즈녁한 성북동 언덕에 앉아 있는 길상사는 좋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안기고 싶은 도심속의 안식처 같은 느낌이랄까... 구석 구석 돌아볼 수록 더욱 좋아지는 .. 2010. 9. 26.
길상사의 꽃무릇 길상사의 꽃무릇 여기서 꽃무릇을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른방에서 꽃무릇 사진을 보며, 나도 한 번 보고 싶다 했는데 내 바램이 소리없이, 그리고 너무 빨리 이루어졌다. 와우~ 신기해라~~ 길상사 꽃무릇 - 시 . 유청 이윤정 분명 한 뿌리에서 오는데 꽃과 잎이 서로 숨고 숨어 백석인듯 진향인듯, .. 201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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