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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통이 없었다면 시련과 고통이 없었다면 어찌 주님을 가까이 느껴 보았을 것이며 어찌 주님의 따스한 위로를 받아 보았을 것이며 행복하기를 바라시며 주시는 그 사랑을 어찌 받아 볼 수 있었겠는지요 시련도 고통도 참 감사한 일 입니다 2009. 9. 24.
달라지지 말게 달라지지 말게 여러 해 전부터 나는 신경질적이었다. 불안하고 우울하고, 이기적이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에게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들을 원망했지만, 그들의 말에 동의하고 달라지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달라질 수가 없었다. 가장 속상한 일은 제일 친한 친구마저 다른 .. 2009. 9. 23.
코스모스와 하늘 코스모스 피어난 안양천 둑길을 걸어봅니다 파아란 가을 하늘이 참 예쁘게 다가옵니다 코스모스 사이로 저멀리 높이 솟구치는 한강의 분수가 보입니다 갈대도 한참 피어나고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참 예쁘지요? 코스모스를 가지 사이로 넣어서 찍기.. 드디어 성공... 바람이 .. 2009. 9. 22.
초가을 안양천을 걸으며... 2009. 9. 22.
인생거울 인생거울 - 매들인 브리지스 세상에는 변치 않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사랑을 주면 너의 삶으로 사랑이 모이고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될 것이다. 삶을 신뢰하라. 그러면 많은 .. 2009. 9. 22.
믿거나 말거나 믿거나 말거나 나는 10여년 전부터 우측 눈의 녹내장을 몇 년간 치료했으나 끝내 실명하고 말았다. 이 후 한 눈으로만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초점이 맞지 않아 자주 넘어지곤 했다. 그 때문에 나는 지금도 계단이나 언덕을 내려가려면 각별히 조심 또 조심하며 걷고 있다. 그런.. 2009. 9. 21.
나는 침묵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너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었다 일본에서 선교하던 '페레이라 신부'가 배교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제자였던 '로드리고' 신부는 사실 확인을 위해 일본 선교를 지원합니다. 잠입에 성공하지만, 그 역시 체포되어 배교를 강요당합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새겨진 '성화'를 밟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로드리고 신부는 조용히 거절합니다.. 2009. 9. 20.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훌륭하고 놀라운 단어 '성체축성'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훌륭하고 놀라운 단어 '성체축성' 교육 수준이 꽤 높은 한 이슬람교도가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주교에게 물었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이에 주교가 대답했다. "당신은 태어났을 때 아주 작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먹은 음식.. 2009. 9. 19.
가을맞이 가을맞이 -김 수자 홍차 우린 찻잔에 레몬 한 쪽 띄웠다. 투명한 호박 빛깔 은은한 들꽃 향기 ! 창 넓은 거실 안으로 이 가을을 들앉혔다. 2009. 9. 19.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 오늘 오후 채소밭을 정리했다. 고랭지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오이넝쿨과 고춧대와 아욱대 등을 걷어 냈다. 여름날 내 식탁에 먹을 것을 대 주고 가꾸는 재미를 베풀어 준 채소의 끝자락이 서리를 맞아 어둡게 시들어 가는 것을 그대로 두는 것은 가꾸는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그때그.. 200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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