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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413

12월이라는 종착역 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 2009. 12. 30.
힘들 땐 3초만 웃자 힘들 땐 3초만 웃자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고 노래 하니까 행복해진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 하나 삶이 힘겹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번뇌를 다 짊어진 것처럼 인상을 쓰는 사람이 있다. 지금 자신만이 너무나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거든 거울 속.. 2009. 12. 26.
사랑이란 용기있는 자의 아름다운 몸짓 지난 11월 초순경 일이다 ... 경진 남부선 열차 안은 조용하기보다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열차의 승객이라고는 통학하는 학생들, 농촌의 남정네, 주부들과 농수산물을 도시에 내다 팔고 돌아가는 할머니들이 대부분으로 달리는 열차에 흔들리며 추위에 떨고 있었다. 승객 중에는 주말 열차 여행을 즐.. 2009. 12. 22.
오늘은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 원성 일에 지친 무거운 어깨, 산나무 그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어제까지의 일은 잘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팔베개 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사랑 찾아다니다 .. 2009. 12. 18.
소중한 사람에게주는 글 화가 날때는 참지 말고 잊어라. 슬프면 엉엉 울어라. 근심걱정 있으면 몸을 움직여라. 우울할때는 큰소리로 노래를 불러라. 용서하라, 미워하면 자기 손해다. - 박광택 (소중한 사람에게주는 글 중에서)- 2009. 12. 16.
미소를 보여주세요 미소를 보여주세요 -용혜원 미소를 짓는 것만큼 자신과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면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도 기쁨이 넘칩니다. 순수한 미소를 보여주세요. 눈빛이 마주치는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가득해질 것입니다.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얼굴 모양 똑같은 .. 2009. 12. 12.
마지막 촛불이 꺼지는 그날까지 ... 저희 어머니는 간염을 앓다 간경화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리고 십년 뒤 고작 마흔 살인 제게 어머니와 같은 병마가 찾아들었습니다. 회사에 사표를 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갈등만 거듭하며 입원하기를 몇 차례, 그 사이 간염은 어느새 간경화3기로 진행되어 저를 시한부 인생으로 만들어놓고 말았.. 2009. 12. 10.
<걱정 테라피>중에서 몇 편 * 걱정은 비와 같습니다. 적당히 내리면 좋지만 한꺼번에 쏟아지면 문제가 되지요. 가벼운 비처럼 걱정도 하느님께서 보내 주시는 선물일 수도 있습니다. 삶이 균형을 잃어 치유가 필요하다고 우리를 일깨워 주는 선물 ! **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 2009. 12. 9.
내가 좋은 사람이면 모두가 좋은 사람 내가 좋은 사람이면 모두가 좋은 사람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나를 다 좋아해 주지는 않습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은 그 사람도 나를 미워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합니다. 내가 그에게 좋은 말로 대해 주면 그도 내게 다정하게 대해 주지요. 내.. 2009. 12. 8.
당신의 손에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손에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지갑에 언제나 한두 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 당신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 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 곧 무지개가 뜨기를 불행에서는 .. 200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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