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413 칫솔아저씨의 희망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신도림역에서 문이 열리고 커다란 가방을 들고 타시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헛기침 몇 번 후 양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내려놓고 아저씨는 말합니다. ''자 여러분 안∼녕하쉽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드리고자 이렇게 나섰.. 2010. 5. 12. 나를 미워하는 이에게 나를 미워하는 이에게 나를 미워하는 이에게 내 마음에 미워하는 것을 가지고 있음 가르쳐주니 고맙습니다 원수에게 내 마음속에 원수가 남아 있음 가르쳐주니 고맙습니다 꾸중하는 이에게 잔소리하는 이에게 내 마음에 꾸중과 잔소리가 있음 가르쳐주니 고맙습니다 허물이 보이거든 그 허물이 나 .. 2010. 5. 8. 자기 사랑 테라피 *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스스로를 잘 돌보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세요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무언가를 원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예요.. 2010. 5. 7. 엄마, 사랑합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얼마 전 50을 넘긴 저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싱글파더입니다. 아들 녀석이 5살 되는 해 아내는 저희를 버리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 이후로 재혼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하늘이 내게 내려준 인연이 더 이상 없었는지 지금까지 쭉 혼자서 아들을 길러 왔습니다. 어린 아들 .. 2010. 5. 5. 나도 휴식을 취하고 싶다 나도 휴식을 취하고 싶다. 내 삶에 재충전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쫓기듯 살아온 지난 세월에 미안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한나절 여유를 가져보는 것,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느 것이든 좋겠다. 그래야 생동감이 되살아날 것이고, 그래야 나의 봄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휴(休)! .. 2010. 4. 27.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사랑하는 사람아 향긋한 봄 내음이 왜 이리도 좋을까 고운 날 스치며 맡은 그대의 향을 품고 있기 때문일까 아님 신 앞에 고개 숙인 그대의 머릿결 바람을 담고 있기 때문일까 그대의 향을 가득 안고 생명이 움트는 이 계절에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의 고백을 그.. 2010. 4. 16. 중산군의 탄식 전국시대 중산군이라는 왕이 한번은 사대부들을 불러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때 사마자기라는 사람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여러 음식을 먹은 후에 양고기 국을 먹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국물이 부족하여 사마자기에게는 몫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사마자기는 이를 불쾌히 생각하고 나아.. 2010. 4. 11. 어려움을 반전하는 유머 어려움을 반전하는 유머 작년에 있었던 일이다. 한 모임에 참석해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약속시간 늦게 한 기업체 CEO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말했다. "아.. 늦어서 죄송합니다. 차가 너무 막혀서 늦었습니다. 교통부 장관을 대신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하하" 유머넘치는 그 말 한마디에 모든 .. 2010. 4. 8. 말다툼 어느 화창한 날 오후에 두 아이가 사과와 배로 인해 말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과가 최고야. 사과가 제일 맛있어. " "아니야, 배가 더 맛있어." 나중에는 주먹질까지 하며 싸우게 됐습니다. 마침내 아이 부모들이 달려와 똑같이 두 아이를 나무랐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알고 나자 상대 아이를 야단치.. 2010. 4. 5. 무력한 병자의 기도 무력한 병자의 기도 얼마 전 문단 후배에게서 들은 자신의 친정어머니의 이야기가 아직도 큰 징소리처럼 마음에 남아 있다. 후배의 어머니는 일찍 홀로 되어 온갖 고생을 다 하면서 오 남매를 키웠다. 그런데 자식들이 모두 사회인이 되어 마음 놓고 살 만하게 된 때 중풍으로 전신불수가 되었고, 5년 .. 2010. 3.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