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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413

해질 녁 해질 녁 -옥수복 마리아 할머니는 아이의 하늘이었습니다. 그 하늘의 치맛자락을 놓지 않았던 아이를 데리고, 할머니께서 새 참을 머리에 이시고 마을길 지나 밭두렁 논두렁길을 버선발 고무신 차림으로 사뿐히 가시어 동구 밖 양지말 논에서 일하는 일꾼들에게 한 그릇 가득 국수를 말.. 2012. 9. 14.
쉬자 쉬 자 - 배영길 베드로 신부 쉬는 게 사치스러워 보이는 우리들의 바쁜 삶 그래도 시간을 내 쉬자. 주어진 시간 좀 쉬엄쉬엄 가자. 2012. 9. 10.
나를 키우는 말 - 이해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이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 2012. 6. 11.
고운 마음 고운 마음 배려하는 그 마음이 참 곱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영원하시길 이쁘게 사랑하시길 내게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이가 있습니다. 참 고운 마음입니다. - <이냐시오의 벗들>에서, 배영길 베드로 신부/ 서강대학교 교목교수 - 2012. 6. 3.
다섯 개의 공 이야기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는 게임 같다. 그 다섯 개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데, 그 중에서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올라온다. 하지만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 2012. 5. 24.
천상의 목소리 "레나 마리아(Lena Maria) 천상의 목소리 '레나 마리아(Lena Maria)' Ⅰ. 레나 마리아의 출생 비록 지구의 반대편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지금 이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사람으로 레나 마리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Human Success Story이다. 그는 1968년 스웨덴의 중남부 조그마한 시골마을에서 젊은 부부의 첫 .. 2012. 5. 15.
[스크랩] 함께 맞대어 사는 삶은 함께 맞대어 사는 삶은 들샘 / 이종범 영상 / 하늘호수 심성 고운 감정들이 오가며 사랑의 꽃으로 흐드러진 이 세상에 함께 맞대어 사는 삶은 새 아침을 맞이하듯 행복하기 그지없다. 이미 스쳐 지나간 상처로 점점 쌓인 감정들이 또 다른 존재에 기대어 영롱한 이슬로 맺히고 무딘 바람에.. 2012. 4. 28.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김시천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김시천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포근해짐을 느낄텐데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 때 용기를 주고 슬플 때 위로해 주고 즐거움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 2012. 4. 19.
아이의 독특한 발상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1. 2007년, M사가 운용하는 펀드에 우리 가족의 경제 수준으로 볼 때는 약간 거액인 자금을 투자했는데 수익률이 계속 떨어져서 걱정이었다. 아내와 차를 타고 가다가 펀드수익률 관련 뉴스를 듣고서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 나 : 펀.. 2012. 4. 12.
"나는 장애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었다" "나는 장애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었다" 19일 출간 예정… 유고작으로 보는 강영우 박사의 뒷얘기 "큰아들은 날 위해 안과의 돼, 손버그 연방검사장과 우정도 장애라는 공통분모로 시작" "마지막 생일 케이크의 초를 끄면서 나는 소원을 빌지 않았다. 대신 감사기도를 드렸다. 내가 원했.. 201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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