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서 차를 타고 안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예쁜 아치형 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를 건너면 소무의도인데
섬 입구에 작은 포구, 작은 어촌 마을이 있다.
겨울이라 오가는 사람이 드물어 약간은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한가로이 즐길 수 있음에는 더 없이 좋다.
파아란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맘껏 즐겨보자.
파문을 일으키며 작은 고깃배가 막 도착한 포구 전경이 그림같다
다리 위로는 사람들이 건너다니고
다리아래로 인천대교도 보이고, 송도가 보인다.
렌즈를 당겨보니
높은 건물이 즐비하게 서 있고
앞바다에 떠 있는 배들이
송도국제도시의 면모를 보인다.
말리고 있는 생선이름이 뭐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지, 내 이름은 농어라고...
진짜 농어 맞나?
바다 작업을 마친 작은 고깃배가 한 척 들어오는데
어부는 밧줄을 손에 들고 포구에 댈 준비를 하신다.
고기 많이 잡으셨죠?
많은 날들이 풍어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바닷가의 갈매기...
새우깡을 좋아하는 갈매기..
배를 기다리던 청년들이 던지는 새우깡을
능숙한 솜씨로 받아 먹는 갈매기들...
너희들 몸동작들이 멋지다.
">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카메라와 친구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雪) 결정체 (0) | 2016.01.18 |
---|---|
해질녘 을왕리해변 (0) | 2016.01.16 |
무의도 풍경 (0) | 2016.01.11 |
붉은머리 오목눈이 - 안양천의 새 (0) | 2016.01.09 |
선두리 해안에서 (0) | 2016.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