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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무의도 풍경

by 하늘 호수 2016. 1. 11.

 

 

 

하늘이 시리게 푸른 날

오랫만에 잠진선착장에서 배를 탄다

목적지는 5분이면 건널 수 있는 무의도.

 

전날은 그렇게도 흐린 하늘을 보여주더니

하루사이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맑고 고운 하늘을 보니, 정말이지 너무나 상쾌하다.

 

바닷가에 가면 뭐니뭐니해도 갈매기가 가장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

우리를 맞아주는 건지, 새우깡을 맞아주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도착한 곳은 큰무리선착장

선착장을 벗어나 조금 가니 자그마한 포구가 보인다.

큰무리마을 앞 물 빠진 포구에 작은 배들이 묶여 있는 풍경이 예쁘다.

 

자그마한 섬이 보이고

하늘을 날으는 새가 있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고

멀리 인천대교, 송도까지 보인다.

 

 

 

 

 

 

 

 

 

 

 

 

 

 

 

 

 

 

 

위에 있는 사진과 아래의 사진은 같은 포구 풍경이지만 느낌이 사뭇 다르다.

다른 곳을 다녀오는 사이, 어느새 물이 들어와 있었다.

 

물이 드니 묶여져 있던 고깃배들이 물위에 떠

옹기종기 정담을 나누고 있다.

 

곧 돌아올 쥔장을 기다리며...

 

 

 

 

 풍경... 참말 아름답네.

 

 

 

 

 

 

 

 

 

 

 

드디어 나타나셨다.

 

이 멋진 배의 쥔장 어부가 작업을 시작하신다.

일단 묶였던 배를 풀어내고

고기잡으러 나갈 준비를 하시는 모양이다.

 

 

 

 

 

 

 

 

 

 

 

드디어 준비를 마치고, 어부를 실은 고깃배가 부웅~~

 

오늘도 많은 고기를 낚아올려

만선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갈매기가 앞장을 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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