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62 뜨거운 사랑으로 담당 의사도 치료를 포기하고 부모조차도 손을 떼, 병원 한구석에 버려진 어린 생명이 있었습니다.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이어가던 이 어린환자를 자원 봉사자였던 은퇴 간호사가 발견했습니다. 울 기력조차 없어 보이는 그 아이를 보는 순간 간호사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외쳤습니다. "이 아이는 꼭.. 2010. 1. 27. [아! 어쩌나?](38) 안목을 키우려면 "[아! 어쩌나?](38) 안목을 키우려면" Q1. 안목을 키우려면 남편이 사람을 보는 눈이 없어서 큰일입니다. 사람을 잘못 봐서 여러 번 사기를 당할 뻔했는데도 제가 하는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를 않습니다. 남편은 늘 책을 옆에 끼고 살아서 걸어 다니는 책방이라고 할 정도인데 왜 그렇게 사람 보는 눈이 없.. 2010. 1. 26. 하느님께서 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 하느님께서 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 - 성 Cloude de la Colombian 말씀 하소서, 말씀 하소서, 주님, 당신의 종이 듣나이다. 저희는 당신의 종이며, 당신의 종이 되기를 바라나이다. 저희 일생동안 모든 낮과 밤 오직 당신의 길로만 걷기 원하나이다. 저희를 위한 당신의 거룩한 계획이 무엇인지 .. 2010. 1. 26. 사랑 사 랑 - 김남주 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 사랑만이 불모의 땅을 갈아 엎고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 천 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 그리고 가실을 끝낸 들에서 사랑만이 사과 하나를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 2010. 1. 25. 여수 돌산도에서의 산행 서울에서는 그렇게도 추웠는데 날씨가 풀린탓도 있겠지만 여수는 따듯했다. 대로변 여수의 가로수는 야자수였다 맑은 햇살을 받으며 산행하는 동안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봉우리에 오를 때마다 보이는 바다는 아름다웠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길이라 더 즐겁기도 했.. 2010. 1. 25. 지리산에서 여수를 거쳐 광양까지 (지인이 직접 구상하고 설계해서 직접 지은 집. 아직 주변정리가 덜 되었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다) 잘 알고 지내는 신부님의 사제서품 30주년을 축하해드리기 위해 남녁으로 여행을 갔다. 금요일 기차를 타고 지리산 구례구역에 내린 시간은 밤 12시 10분, 왕시루봉 입구 중턱에 있는 친구집에서 이야.. 2010. 1. 25. 미사를 통한 치유 미사를 통한 치유 -권태원 프란치스코 호수에 잠겨 있는 달처럼 고요히 앉아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빛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당신의 옹달샘에서 내 눈을 씻게 해 주십시오. 당신에게 바치는 나의 기도가 좀 더 겸허해지고 내 가슴 속에 물 흐.. 2010. 1. 22. 묵상 - 이태석 신부 작사 작곡 묵상 이태석 신부님 작사, 작곡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왜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 말씀 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2010. 01. 24발행 [1053호] "[사설]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살레시오회) 신부가 14일 48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살레시오회 관구장 남상헌 신부는 16일 거행된 장례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신부님은 너무나 아름답게 살다 가셨기에 하느님 보시.. 2010. 1. 21. 올해에는 끊는 작업을 열심히 해 봅시다 하느님과 성모님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가지시고, 하느님을 신뢰하면서, 이 한 해를 꿋꿋하게 사시고, 필요하신 모든 은총이 여러분과 가족들과 하시는 모든 일위에, 강물처럼 흘러넘치시기를 빕니다. 이 축복을 받기 위하여 죄를 끊는 작업을 더욱 열심히 합시다.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원수들의 정체.. 2010. 1. 21. 안개속에서 아침부터 자욱하게 밀려오는 안개는 내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안개 중에서 최고였다 짙은 안개는 시야를 가려 약간의 답답함을 주기도 하지만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안개가 낀 날은 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렛트버틀러가 안개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을 떠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 2010. 1. 20. 이전 1 ···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4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