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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져야 하리(깨끗이 씻겨야 하리) 부서져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부서져야 하리,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더 많이 깨져야 하리 씻겨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다 버리고, 다 고치고, 겸손히 낮아져도 주 앞에서 청결타고 자랑치 못할꺼예요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깨끗이 .. 2009. 12. 18.
오늘은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 원성 일에 지친 무거운 어깨, 산나무 그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어제까지의 일은 잘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팔베개 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사랑 찾아다니다 .. 2009. 12. 18.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선 자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베풀라고'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물질을 먼저 연상합니다. 있어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이 가졌다고 쉽게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마음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라도 물질이 자선을 좌우해서는 안 됩니다. 물질은 .. 2009. 12. 17.
소중한 사람에게주는 글 화가 날때는 참지 말고 잊어라. 슬프면 엉엉 울어라. 근심걱정 있으면 몸을 움직여라. 우울할때는 큰소리로 노래를 불러라. 용서하라, 미워하면 자기 손해다. - 박광택 (소중한 사람에게주는 글 중에서)- 2009. 12. 16.
영화 "위대한 침묵" 162분간만 보여 드립니다, 1000년 만에 문 연 수도원 [중앙일보] 다큐‘위대한 침묵’제작한 그뢰닝 감독 미사 묵상 식사 산책의 일상 … 내일부터 2주 동안 서울서 상영 미리 경고를 받긴 했지만 설마 했다. 162분 내내 정말 대사가 거의 없다. 알프스 산맥 해발 1300m에 위치한 카르투시오 수도회 산하 그.. 2009. 12. 15.
하늘호수 호수 -정지영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수 밖에 2009. 12. 14.
나를 성당으로 불러간 이들은 ... 나를 성당으로 불러간 이들은 낯모르는 할머니, 아주머니들이었다. 대학시절부터 빠져 있던 실존주의 철학으로 인해 오만했던 나의 태도가 무너진 것도 그분들 때문이었다. 사회과학 서적 몇 권을 읽고 시대와 민족에 대해 고민합네 하고 목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을 고쳐준 분들이었다. 이웃을 위한 .. 2009. 12. 14.
미소를 보여주세요 미소를 보여주세요 -용혜원 미소를 짓는 것만큼 자신과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면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도 기쁨이 넘칩니다. 순수한 미소를 보여주세요. 눈빛이 마주치는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가득해질 것입니다.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얼굴 모양 똑같은 .. 2009. 12. 12.
토마스 머튼의 기도 토마스 머튼의 기도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는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저는 당장 제 눈 앞에 있는 길도 보지 못합니다. 저는 그 길이 어디서 끝나는지도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제가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그 목마름이 당신을 기쁘게 해드린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2009. 12. 11.
마지막 촛불이 꺼지는 그날까지 ... 저희 어머니는 간염을 앓다 간경화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리고 십년 뒤 고작 마흔 살인 제게 어머니와 같은 병마가 찾아들었습니다. 회사에 사표를 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갈등만 거듭하며 입원하기를 몇 차례, 그 사이 간염은 어느새 간경화3기로 진행되어 저를 시한부 인생으로 만들어놓고 말았.. 200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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