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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마음 풀어주기 ** 아픈 마음 풀어주기 ** 마음이 아플 때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픈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라기 보다는 위로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에... 그러나 돌아오는 말이 나의 단점이나 실수를 지적받는 충고라면 가까운 사람마저 먼 타인으로 느껴지고 마음 문을 닫게.. 2008. 1. 24.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 2008. 1. 23.
장미 한송이 2008. 1. 22.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클라우디아)수녀 나는 문득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 집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 마.. 2008. 1. 22.
축하해 주세요.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리고 있네요. 하필이면 왜 지금 눈이 내리는지 아세요? 좀 민망한 말이기는 하지만... 저를 축하해 주려고 내리는 거에요. 오늘은 아녜스 축일이랍니다. 알고 계신분도 여러분 계시지만 제 세례명이 아녜스잖아요. 오늘은 월요일이라 미사가 새벽미사 밖에 없었어요. 시간상 좀 .. 2008. 1. 21.
세상 세상.. 많은 사람들 무심의 발자국 놓여진 길엔 숯한 사연들이 강물처럼 넘쳐나고 한장의 뒹구는 나뭇잎에도 속내 깊은 이야기가 숨어있더라 간혹 길 가다 마주치는 눈빛 하나 저도 몰래 핏빛 멍울로 저려오는 것은 그네들의 삶이 나의 삶 같기 때문이리니 눈처럼 고운 사람아 사람이 사람을 만나 평.. 2008. 1. 20.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지극히 인자하신 동정 마리아님, 생각하소서. 그 누구도 당신의 변호를 요청하고, 당신의 도움을 애원하며, 당신의 보호를 청하고도 버림받았다는 것을 세상에서 일찍이 들은 적이 없나이다. 저도 이 같은 마음으로 당신께 구하오니, 동정녀들 중의 동정녀이신 어머니, 당신께 .. 2008. 1. 19.
가난함을 주소서 ♤..가난함을 주소서 ..♤ 오 주여 나에게 가난함을 주옵소서 빈 가슴으로 드리니 사랑으로 채우소서 오 주여 나에게 겸손함을 주옵소서 온 가슴으로 기다리니 나를 찾아오소서 나를 찾아오소서 나를 온전히 받아들여 주소서,주여 빛이 되어 오소서 세상 끝까지 전하오리다 전하오리다 나는 기뻐 부르.. 2008. 1. 17.
부활 때에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 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2008. 1. 17.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맨 마지막으로는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사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자로서, 사도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는 몸입니다. 하느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 200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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