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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가 되어도 2007. 6. 13.
죄 없는 분을 팔아넘겨 죽게 만들었으니.... "죄 없는 분을 팔아넘겨 죽게 만들었으니 나는 죄를 지었소."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네 일이다" 하였다. 유다는 그 은돈을 성전 안에다 내던지고 물러가서 목을 매달아 죽었다. ( 마태오복음서 27, 4 - 5 ) De Profundis - 깊은 구렁속에서(위령미사 연송) 2007. 6. 9.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그때에 베드로는 거짓이면 천벌을 받겠다고 맹세하기 시작하며,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하였다. 그러자 곧 닭이 울었다.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 ( 마태오복음서 26, 74 - 75 ) Vespers, Op.37 라흐.. 2007. 6. 9.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마태오복음서 26, 39 ) CHANT GREGORIEN그레고리안 성가 음악 Agnus Dei XI[하느님의 어린양(11번 미사곡)] 2007. 6. 7.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 들였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찾아 .. 2007. 6. 7.
사명 2007. 6. 7.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작년 이맘때 저의 영혼은 깊은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의 도덕적 판단이나, 신앙적 판단으로 '미워하면 안 되는데...' , '용서를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다짐해 보지만 결코 실천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는 마음은 깊은 죄의식으로 저를 사로잡아 괴롭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용서해야 할 일들의 기억을 잊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또렷하게 떠오르기만 하였기에 괴로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성령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성령세미나가 뭔지도 모르고 좋은 특강 정도로 생각하며 신청하였고 세미나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고 잘 .. 2007. 6. 7.
1929년 바티칸 시국 탄생 [책갈피 속의 오늘]1929년 바티칸 市國탄생 1929년 6월 7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 무솔리니 총리가 사절단을 이끌고 바티칸으로 들어서자 몰려 있던 군중은 환호했다. 무솔리니는 곧장 가스파리 추기경을 만나 라테란 조약 비준서를 교환했다. 바티칸시티가 독립국가인 바티칸.. 2007. 6. 7.
*** 지키십시오 - 마더 데레사 눈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영혼에 방해가 되고 죄가 될 뿐인 타인의 결점 찾기를 그만두고 하느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만을 찾으십시오. ************************************************************************* 귀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타인의 험담, 소문을 실어나름, 무자비한 말들처럼 인간 본성을 타락시키는 일.. 2007. 6. 4.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 마태오복음서 22, 37-38 ) 2007.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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