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글780 하느님의 존재 하느님의 계시는 성경에 담겨 있습니다. 하느님은 오늘도 계시하시는가? 넓은 의미로 그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신 .구약에서와 같이 역시 인간을 통해서 입니다. 그러나 이 계시는 신.구약 성경 속에 담겨 있는 하느님의 계시와 동위(同位)의 것은 아닙니다. 이것 역시 성경의 그것과 부합될 때에, 또.. 2011. 2. 6. 하느님의 눈에 우리는 큰 가치가 있습니다 데레사 수녀님은 이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눈에 우리는 큰 가치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해도 싫증나지 않습니다." 그녀는 하느님이 자기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항상 느끼셨습니다.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의식은 사.. 2011. 2. 5. 딸아(아들아), 오늘 너를 구원하였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누구에겐가는 꼭 털어놓고 싶은 자신만의 부끄러운 비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것이든지, 육체적인 것이든지, 자신이 안고 사는 말 못할 아픔은 삶을 늘 무겁게 만들고 내적 자유를 잃게 만듭니다. 오늘 복음의 하혈하는 여인이 바로 이.. 2011. 2. 1. 행복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어떤 사람이 환하게 밝은 가로등 밑에서 무언가 열심히 찾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궁금해 무얼 하느냐고 묻자 "잃어버린 시계를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시계를 어디에서 잃었는지…"하고 다시 묻자 "저쪽 어둡고 캄캄한 가시덤불 숲에서 잃어버렸다"고 대답했습니다. 행인이 "이.. 2011. 1. 30. 살아 생전에 주의 사도 되소 "죽고 나서 신심생활 하료? 죽고 나서 성녀 되료? 살아 생전에 주의 사도 되소." - 스스로 고통을 받고 배고프고 추우면 먼저 가신 성인성녀의 수고 수난이 생각날 것이다. - 외면적으로 주님의 사도가 되고 내면적으로 온전한 수도자가 되어라. - 시간 묵상과 화살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 2011. 1. 25. 영혼의 나병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나병 환자 시인 한하운 님의 '파랑새'라는 시가 있습니다.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나병이 주는 고독과 사무치는 서러움이 묻어 있는 시입니다. 그 흉해진 얼굴을 내밀 수 없어.. 2011. 1. 22. 넷째 왕 옛 러시아의 전설은 다른 세 왕과 함께 길 떠났던 넷째 왕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에차르트 샤퍼가 이 전설을 대가다운 필치로 윤색했는데 내용인즉 이러하다. : 이 넷째 왕은 왕자 아기께 드릴 선물로 빛나는 보석 세 개를 가지고 갔다. 그는 네 왕 가운데 가장 젊었고, 그래서 누구보다 더 깊은 그리움.. 2011. 1. 21. 넷째 왕 아타반의 전설 혹시 여러분들은 온 인류의 왕에게 경배드리기 위해 동방에서 출발했던 왕이 세사람이 아니라, 네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알타반이라는 네 번째의 왕은 가스팔, 멜키올, 발다살과 함께 별을 따라 새롭게 태어난 왕을 예배하러 가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알타반은 왕에게 드릴 선.. 2011. 1. 21. 사랑의 끈 하느님과 우리 인간 사이는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이 끈은 다름 아닌 인간을 향한 하느님 '사랑의 끈'입니다. 인간은 죄를 지을 때마다 이 끈을 자르고 하느님에게서 멀리 도망을 갑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또 다시 그 끈을 묶으십니다. 인간은 수없이 죄를 짓고 도망을 가지만, 하느.. 2011. 1. 19.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 : :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있어서 기쁜 일, 행복한 일이라는 것은 어떤 것 입니까? 자신이 원했던 일이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고, 얻고 싶어 했던 것을 얻었을 때 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이루고자 했던 성공이나 원했던 재물을 얻었을 때일 것입니다. 그리고 잃었던 건강을 찾게 되었을 때.. 2011. 1. 16.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