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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 꽃과 그림이 있는 정원96

[스크랩] 이끼 * 이끼 * 계곡의 맑은 공기, 바람, 물로만 자랐습니다 별 빛 / 김용택 당신 생각으로 당신이 내 마음에 가득 차야 하늘에 별들이 저렇게 빛난다는 것을 당신 없는 지금,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갠지스님영상 Wind (수정금연주/Wang Sheng Di) 2010. 8. 31.
[스크랩] 그는 / 정호승 그는 정 호 승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조용히 나의 창문을 두드리다 돌아간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도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때 묵묵히 무릎을 꿇고 나를 위해 울며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내가 내 더러운 운명의 길가에서 서성대다가 드디어 죽음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그는 가만히 내 곁.. 2010. 7. 17.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새벽새님께서 부여 궁남지의 연꽃이 아름답다고 하신 말씀에 연꽃이 보고 싶어 작년에 갔던 관곡지를 찾았다 멀리서 보니 카메라 들고 뭔가를 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호기심에 가까이 가보니 논 가득 백로(?)가 거닐고 있었다 때로는 움직임없이 가만히 서 있는 백로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미꾸.. 2010. 7. 12.
신비로운 난꽃이 피었다 * 휴가를 다녀와 베란다에 있는 난을 보고 놀랐다 풍란종류인 줄 알았는데 이런 꽃대가 다섯대나 올라왔다 어머... 신기해라 다섯 대의 꽃대 중에서 가장 먼저 피운 꽃 지금은 만발했다 난 이름을 모르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난 이름은 무엇일까요? ** 얘는 휴가 가기 전에 한대의 꽃대가 올.. 2010. 7. 11.
[스크랩] 비에 젖은 자귀꽃 * 비에 젖은 자귀꽃 * 더러는 젖어야 아름다워지는 날도 있다 찬비 내리고 - 편지 1 우리가 후끈 피워냈던 꽃송이들이 어젯밤 찬비에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힘드실까봐 저는 아프지도 못합니다. 밤새 난간을 타고 흘러내리던 빗방울들이 또한 그러하여 마지막 한 방울이 차마 떨.. 2010. 7. 7.
[스크랩] 토끼풀 * 토끼풀 * 비오는 날 모여서 정답구나 내 유년의 그 언덕배기에 가장 많이 피어오르던 꽃 비 / 윤보영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그리움이 가득한 연주 by Cell++ 갠지스님 영상 (ps : Ruphina님) 2010. 6. 30.
[스크랩] 수채화로 그린 애기똥풀 * 수채화로 그린 애기똥풀 * 바라보는 방향과 빛의 양이란 - 그 함수 관계는 영감의 작업 반그늘에 햇빛 있는 방향으로 숨을 죽이며 그림을 그려보라 안부 ....이정하 보고싶은 당신, 오늘 아침엔 안개가 끼었네요. 그곳은 어떤지요? 햇살이 드세질수록 안개는 자취를 감추고 말겠지만 내 가슴에 그물망.. 2010. 6. 30.
[스크랩] 내연산수목원에서 - 草/木 * 내연산수목원에서 - 草/木 * (덩굴꽃마리) 지치과의 풀로서 일부지역에 제한적으로 자생하고있는 위기종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로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었다 해도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애처로이 쳐다보는 인.. 2010. 6. 10.
장미에게 장미에게 / 김설하 무시로 날아들던 나비보다 더 긴 촉수로 심장을 빨아들였을 너를 그렇게 사랑했던가 싶다 존재의 가치가 미풍에 흔들리고 고운 것들은 독하기도 해서 상처를 만들고 건드리며 자꾸만 앓는다 사랑이 깊었던 만큼 그리움이 짙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심장 박동이 멈추는 순간까지 .. 2010. 6. 9.
[스크랩] 함박꽃 혹은 작약 * 함박꽃 혹은 작약 * 이맘때쯤 피는 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을 꼽으라면 함박꽃을 꼽겠다. 화려하다고 할 수 있고, 소박하다면 소박하다고 할 수도 있는 넉넉한 꽃이다. 주먹만큼이나 굵고 탐스러운 꽃 송이가 활짝 웃으며 반겨주는 것 같다. 마당 한구석에 한두 송이만 피어 있어도 집안 전체가 .. 201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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