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것들/- 꽃과 그림이 있는 정원96

안양천에서 선유도까지...(2010년 봄) 안양천 뚝방길.... 벚꽃이 넘 아름다워 발걸음도 가볍게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졌기에 겨우네 움츠렸던 몸도 기지개를 켜며 걷기 운동 시작 아파트 사이사이로 연두빛 작은 숲속이 되어간다 걷다가 향기로움에 고개를 들어보면 바로... 풀숲의 아주 작은 꽃이 더 예쁘다 팔뚝만한 숭어가 팔딱 뛰어오르.. 2010. 5. 9.
천리포 수목원 단체장 야유회가 있다고 했다. 여러가지 바쁜 일들을 뒤로 하고, 요양사에게 오랜 시간을 어머님과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하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만 했다. 차 타서 하루 일정표를 보니 저녁 9시나 10시 정도는 되어야 돌아올 것 같아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이제는 어쩔 수 없다' 하면서 떠.. 2010. 5. 4.
[스크랩] 5月 호수의 아침 * 5月 호수의 아침 * 세상의 빛 가운데 가장 빛나는 시간 5월로 가는 숲 빛이 호수에 잠겼다. 내 마음이 저 빛이라면................. 나그네 시간에 5월은 돌아온 모랭이 이니스프리 호수의 섬 나 일어나 지금 가리, 이니스프리로 지금 가리. 거기 외를 엮어 진흙 바른 조그만 오두막 지어, 아홉 이랑 콩 밭 .. 2010. 5. 2.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조광호 신부님의 스테인드글라스화) 조광호 신부님의 스테인드글라스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Miserere Nobis! 인간감정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얼굴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비단 눈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얼굴이야말로 그 사람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창이다. 하느님이 사람의 얼굴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창조한 것에는 깊은 뜻이 .. 2010. 5. 1.
Korea Fantasy - 조광호 40년의 흔적 (헤이리 예술인 마을 9번 출구로 들어서며)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조광호 신부님의 그림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꼭 한번 가고 싶었다 마침 오후 시간이 비었고 다시 이런 기회를 찾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림전이 열리는 헤이리 예술인 마을로 출발... 헤이리는 우리집보다 북쪽이 있는 터라 그.. 2010. 5. 1.
[스크랩] 민들레 영토 * 민들레 영토 * 양지꽃이 있는 산골에는 노란, 하얀민들레도 지천 스스로 어디던지 일어선 낮고 낮게 모습이 정겹다 민들레가 핀 올봄 영토엔 아리운 영혼들이 겹처진다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로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었다 해도 고독의 .. 2010. 4. 30.
[스크랩] 청매화 * 청매화 * 매화꽃 가운데 가장 정갈한 빛 봄밤에 달뜨면 가장 어울리는 너 이 밤 길게 가는 꿈길에 피고지다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獨倚山窓夜色寒 梅梢月上正團團 不須更喚微風至 自有淸香滿院間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 2010. 3. 24.
[스크랩] 雪蓮花라고도 하는... * 雪蓮花라고도 하는... * I miss you.............for long time 복수초는 이른 봄 얼음 사이에서 피어난다고 하여 '얼음새꽃' 또는 '눈색이꽃' 구정이 시작할 무렵 핀다고 하여 '원일초'라고도 눈 속에 핀 연꽃과 같다는 의미의 '설련화'란 별칭도 달빛한모금님 영상 2010. 2. 17.
[스크랩] 눈속에 변산바람꽃 * 눈속에 변산바람꽃 * 바람꽃을 처음 만난 건 작년 이였다 이 땅엔 여러 종류의 바람꽃이 핀다 넷에서 바람꽃 이야기가 수런거리고 내 마음에도 그 상상의 바람이 인다 마침, 첫눈이 내리고서 찾아간 계곡엔 복수초, 변산 바람꽃이 정령처럼 왔다 골짜기에는 무수한 발자국이 서성이며 디지털로 아날.. 2010. 2. 15.
[스크랩] 설중매 첫눈은 아~첫눈이다 하고 설레이게만 하고 지나가더니 어제부터 눈이 참으로 많이 내립니다. 주일까지 온다하니 많은 량이 될거 같습니다. 나가지는 못하고 화단에 철 모르고 피는 명자꽃이 하얀눈에 묻히기전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2009. 12.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