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413 소중한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 하늘이래 잿빛 구름 뒤에 갇혀 그림자 진 햇살이듯 수묵으로 잠겨가는 마음에 환한 미소로 다가온 그대는 장대 끝에 선 방황에 마침표를 채워 주고 안개 낀 세상을 헤치고 나갈 가슴과 사유(思惟)의 나래를 펴게 해 준 사람입니다. 밤이 내 곁에 누울 때면 삭인 그리움이 보고픔으로 .. 2008. 6. 19. 사람의 향기 사람의 향기 사람은 누구나 가슴에 향기를 품고 태어났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향기가 있는 것이다. 향기로운 사람, 함께 마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멀리 있으면 늘 그리운 사람, 이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인가. 나는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청학동 훈장.. 2008. 6. 19.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2008. 6. 18.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완벽한 사람이 필요치 않다.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때로 슬픔에 젖고 화도 내며,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마치 기후처럼 변하는...... 비가 올 때도 있고, 구름이 낄 때도 있고, 햇빛이 쨍쨍할 때도 .. 2008. 6. 15. 첫마음 - 정채봉 첫마음 - 정채봉 1월 1일 아침에 찬물에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 2008. 6. 14. 황홀한 소리 현충일날 대명포구에 갔다가 보리밭을 만났습니다. 관상용으로 심은 것일까요? 황홀한 소리 따스하고 쾌적한 날, 푸른 초원에 앉아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호젓하게 홀로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흔.. 2008. 6. 12.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알코올 중독자로 평생을 폐인처럼 산 아버지를 둔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제는 아버지의 술 마시는 처절한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지요. 세월이 흘러 첫째 아들은 커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동생은 반대로 금주주의자가 되었지요. 상담 심리학자가 두 사람.. 2008. 6. 12. 링컨의 기도 링컨의 기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매우 열심히 기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남북 전쟁이 시작되어 많은 병사가 죽어갈 때마다 동족을 잃은 쓰라린 아픔을 안고 하느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가 이끄는 북군은 병사도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이 다 유리했지만, 남군의 용감한 로버트 리 .. 2008. 6. 10. 같이 있고 싶은 사람 같이 있고 싶은 사람 향이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 2008. 6. 7. 눈물나도록 행복한 사랑 ♡ 눈물나도록 행복한 사랑 ♡ 하늘빛/최수월 천년이 흘러도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한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가슴에 피어 있는 그리운 그대 언제나 가슴 안에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 있는 그대를 볼 때마다 행복해서 촉촉한 눈물이 납니다. 굳이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 가슴 깊이 파고드는 .. 2008. 6. 4.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