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239 초여름의 가을빛 푸르른 날 - 서정주 詩, 송창식 작곡, 노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2011. 5. 29. 오월의 빛 오월이 가기전에 오월의 맑은 빛 담기 연습 목5동 성당의 종탑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간... 예쁜 금낭화 노오란 애기똥풀을 배경으로 한 라일락꽃 나무가지 위... 웅크리고 있는 청개구리가 보이시나요? 마늘밭의 어린 금낭화 지난해 금낭화 꽃씨가 아무렇게나 날렸나 보다. 쥔장이 캐 주시기에 .. 2011. 5. 23. 남원으로.. 돌아 오는 길에 남원IC가 보여 들어가 보기로 했다 남원은 아주 어릴 적 남원에 사시던 큰고모댁에 와 보고 처음이다 뭐 볼게 있을까 싶었는데, 상상을 초월하게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들어오길 잘 했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는 원조 할머니집(광한루에서 나오는 문앞에 있음)에서 추어탕을 .. 2011. 5. 6. 최참판댁 작고하신 박경리씨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하동 평사리로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이 있다 몇년전 왔었지만, 토지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다시 와 보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탁 트인 악양벌판 최참판댁을 제외하고는 세트장 전체를 고치고 있는 중이라 들여다 볼 수가 없었다 이럼... 관람료를 깎.. 2011. 5. 6. 섬진강을 따라 - 쌍계사와 화개장터 구례 친구집에서 하룻밤 묵고 이른 아침 쌍계사로 가는 길... 굽이 굽이 섬진강변에 동이 튼다 일주일만 빨리 왔으면 흐드러진 벚꽃길이 볼만했을텐데... 이대로도 멋진 길이다 남녘의 나무에 한창 물이 올라 새순이 올라오던 때 연두빛 세상이 아름답다 화개장터의 대장간 약재와 말린 산나물들이 가.. 2011. 5. 6. 1004의 섬 신안군 증도 1004의 섬 신안군 증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전남 신안군 증도는 청정하늘 과 쪽빛바다, 그리고 바람이 반겨주는 신비의 섬이다. 십 수년 전 신안해저유물이 무더기로 건져 올려져 보물섬이라 알려진 이곳에 서해안 다도해 기암절벽을 끌어안고 자연과 동행하는 고품격 해양별.. 2011. 5. 5. 1004의 섬 신안군 임자도 튜울립축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임자도 그쪽에 계신 분 말씀에 의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대광 해수욕장이 있고 해수욕장 바로 위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축제가 시작된 첫날이라서 꽃이 덜 피어 많이 아쉬웠다 튜울립 종류도 많고 넓은 부지에 잘 가꾸어 놓은 꽃이 만개하면 볼만 할 것 같다. .. 2011. 5. 3. 목포의 봄풍경 일년동안 용산 - 목포 KTX 를 많이도 타고 내렸다 기차 여행에 대한 로망이 이제 거의 해소된 것 같다 이제는 기차 탈 일이 거의 없을 듯 싶다 목포의 대표적인 곳 유달산 입구 복바위라고... 지금은 개발중인 삼학도가 내려다 보인다 대만동 바닷가에서 올려다 보는 유달산 유달산을 순환하는 도로가에 .. 2011. 4. 18. 제주도 여행 ... 삼방산, 산방굴사, 용머리해안, 한림공원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오던 날... 숙소에서 나올 때는 우산을 써야만 했지만 산방산에 도착할 때쯤부터 차츰 개이기 시작했다 산방산 제주도 서남부의 평야지대에 우뚝 서 있어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종 모양의 종상화산체다. 용암돔 남측 절벽의 높이 150~300m 사이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풍.. 2011. 4. 12. 제주도 여행... 황우지해안, 황우지 12동굴, 외돌개, 주상절리대 숙소가 있었던 표선리 앞 바다 올레길인 듯... 물질하다 나온 해녀가 발길을 멈추고 올레꾼들을 구경하신다 바다를 향해 떨어지는 정방폭포 황우지 해안은 '남주해금강(南州海金剛)'이라 불리우는 서귀포시 삼매봉 남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외돌개의 동쪽 해안이기.. 2011. 4.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