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239 올해의 마지막 눈인 듯... 오늘은 3월 하고도 10일... 지난 밤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다 올 겨울의 마지막 눈인 듯 싶다 유난히 눈이 많았던 올 겨울이었건 만 마지막 눈이라고 생각하니 보내기가 아쉽다 내 마음을 아는지, 눈물되어 녹아내리는 눈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얘들아 이제는 안녕을 해야하나 보다 잘 지내다가 다.. 2010. 3. 10. 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인 날... 큰아들이 파병에서 돌아 와 24박 25일의 긴 휴가를 끝내고 휴가의 마지막 밤입니다. 귀대를 앞두고 가족들 함께 모여 저녁식사 하자고 약속 해 놓고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와 아구찜과 낙지를 준비했습니다. 큰아들이 2004년과 2007년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왔던 와인을 준비했습.. 2010. 3. 1. 바다야, 파도야 놀자 오늘 아침나절은 어느 때보다도 내 십자가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벗어나고 싶다. 그래, 어디론가 떠나보자. 어디로? 음 ~ 음 ~ 바다 보러 갈까? 그래 달려보자, 영종대교를 건너 을왕리로 가볼까? CD의 볼륨을 높여보자, 차가 울리도록 목청 높여 따라 불러보자, 듣는 사람 없으니 지금 흐르는 노.. 2010. 2. 2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드립니다. 펭귄도 때때옷 입고 함께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지으시는 한 해 되시고, 건강하시고 축복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또..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 되세요. ************** 설연휴 에버랜드서 '퍼레이드'… 각선미 좋은 14마리 특별선발설 연휴인 13~15일 경기도 용인 삼성에.. 2010. 2. 12. 블러그와 만난 지 1000일째 2010년 01월 31일 Daum블로그와 만난 지 1000일째 입니다. 오늘은 제가 블러그의 문을 연지 1000일째가 되는 날이라네요. 다른 분들의 블러그를 방문하면서 좋은 글과 음악을 스크랩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글쓰기와 관련된 기능을 거의 모를 때, 비그친 저녁을 운영하시던 프란시스님의 도움으로 '소스'라.. 2010. 1. 31. 여수 돌산도에서의 산행 서울에서는 그렇게도 추웠는데 날씨가 풀린탓도 있겠지만 여수는 따듯했다. 대로변 여수의 가로수는 야자수였다 맑은 햇살을 받으며 산행하는 동안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봉우리에 오를 때마다 보이는 바다는 아름다웠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길이라 더 즐겁기도 했.. 2010. 1. 25. 지리산에서 여수를 거쳐 광양까지 (지인이 직접 구상하고 설계해서 직접 지은 집. 아직 주변정리가 덜 되었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다) 잘 알고 지내는 신부님의 사제서품 30주년을 축하해드리기 위해 남녁으로 여행을 갔다. 금요일 기차를 타고 지리산 구례구역에 내린 시간은 밤 12시 10분, 왕시루봉 입구 중턱에 있는 친구집에서 이야.. 2010. 1. 25. 안개속에서 아침부터 자욱하게 밀려오는 안개는 내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안개 중에서 최고였다 짙은 안개는 시야를 가려 약간의 답답함을 주기도 하지만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안개가 낀 날은 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렛트버틀러가 안개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을 떠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 2010. 1. 20. [스크랩] 아침 江에서 * 아침 江에서 * 아침이 열리는 태화강은 어둠과 헤어지는 시간이다 사이의 시간에 먼저 분주한 이 강의 주인은 철새들이다 오늘 아침에 지나는 강은 가운데 부분까지 얼어 있다 새들은 얼지 않는 합류점 모여 있다 나에게 얼지 않는 거기는 어디인지 이별의 노래 / 이해인 떠나가는 제 이름을 부르지 .. 2010. 1. 16. 눈이 하염없이 내리네... 눈이 멈추어야 외출을 할텐데... 잠시 그냥 집안에서 몇장 찍어보니... 이제 눈이 그치고... 어학원 다녀오는 아들과 딱 마주쳤습니다 2010. 1. 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