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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239

연하장 2020. 12. 31.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습니다" 스스로 작성한 부고 공개돼 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생전 스스로 작성한 부고가 공개됐다. 모리코네의 아들이 7일 공개한 이 글은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습니다(I, Ennio Morricone, have died)'로 시작하는 원고지 6매 분량의 글이다. 모리코네는 이 글에서 "항상 내 주변에 있던 모든 친구들과 한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들에게 내 죽음을 알린다"라며 "방해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장례식을 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방식의 작별을 택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모리코네는 친구들과 형제, 자녀, 손주들에게 차례로 이별을 고한 후 아내인 마리아 트라비아에게 특별히 "가장 고통스러운 작별을 보낸다"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음악 작곡가로 꼽히는 모.. 2020. 7. 7.
계곡물 소리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맑고 청아한 이 소리는 분명 봄이 오는 소리리라 2020. 2. 10.
남녘의 봄 통도사에 홍매화 망울이 터졌다 사진으로만 보고 알던 곳 통도사 천년 고찰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을 뻔 했다 가장 춥다는 날 통도사 봄아가씨는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었다 늘어진 가지마다 홍매화가 만개하는 날 얼마나 아름다울지... ******* 또 다른 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동박새인 모.. 2020. 2. 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 12. 31.
성탄을 축하합니다. Merry Christmas !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을 축하합니다. 평화로 오신 예수님의 은총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빕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에게 위로자로 오시고 병들고 아픈 이에게 치유자로 오시고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와 평화가 되어 오신 아기 예수님. 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신 예.. 2016. 12. 24.
가고 또 오고... 누구에게는 도착하니 반갑고 누구에게는 떠나니 아쉬운 곳이 공항이다. 일기가 좋지 않아 이륙허가가 늦어지는 바람에 좁은 비행기 안에서 3시간 넘게 이륙을 기다렸다. 내리고 오르는 비행기로 바쁜 활주로를 보았다. 비행기가 착륙하면 짐을 내리고, 또 다른 짐을 실은 차가 와서 또 비.. 2016. 12. 19.
익산에서의 추억 2 영상속 우리는 / 이미이 한 여름 불볕더위도 잊은 채 우정으로 만난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출렁거리는 희,노,애,락의 세월 맑은 하늘 아래 동그라미 예쁘게 연출하는 파노라마. 포근히 손을 잡고 내게 미소짓는 친구의 따뜻한 마음에 나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친구를 보내고 고요한 시네마 불빛아래 홀로걷는 발걸음 설렌 가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2016.07.07 출처 : 소나무님 블로그 "향기로 가득한 소나무숲" 2016. 8. 6.
익산에서의 추억 1 그대와의 시네마 / 이미이 길을 걷는 발걸음 고요한 시네마 불빛 가슴도 설레며 황홀한 불빛 참 좋습니다 한여름 땡볕 영상 속에 우린 희망을 노래하며 마음문 열고 두둥실 꽃기차 출렁거리는 파노라마 맑은 하늘 포근히 손잡고 아름다운 이 세상 내게 짓는 미소 사랑입니다, 그대여  출처 : 소나무님 블로그 "향기로 가득한 소나무숲" 2016. 8. 6.
아라뱃길을 달리다 아라뱃길 한강 갑문이 있는 곳에서 바라 본 풍경으로 온통 개망초 밭이다. 멀리 행주대교가 보이고 방화대교가 보인다. 한강에 가마우지가 떼로 몰려다니며 물 위에 떠 놀고 있다. 먹이감을 찾고 있는게지... 이럴 때는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곤 한다. 아라등대에 가면 엄청.. 201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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